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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구 동독지역 첨단 산업 기지로 발돋움

지자체 노력이 결실을 맺어, 경제적 재건에 대한 희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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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이-테크놀로지 산업이 계속해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많은 지역사회들은 첨단 산업 단지를 자신들의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일에서도 각 도시와 주 마다 첨단 산업 기업들의 공장과 물류 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그 중에서도 최근 동독 지역의 유치 성공이 눈에 띄고 있다.

브란덴부르크 주 그륀하이데 지역의 테슬라(Tesla) 공장과, 튀링겐 주의 배터리 제조업체 CATL과 에브넷(Avnet), 그리고 최근 인텔(Intel) 유치를 성공시킨 작센-안할트까지 많은 하이 테크놀로지 기업들이 동독 지역을 자신들의 유럽 공장이나 물류 센터로 낙점했다.

하이-테크 산업 단지를 자신들의 지역에 건설하는 것은 현재 각 주 정부의 가장 주요한 과제이다. 인텔 유치를 성공하지 못한 작센 주도 현재 계속해서 다른 투자 기업들을 물색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현재 이 기업들에게는 전세계에서 새로운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합세하며 이러한 경쟁은 더 가속화되고 있지만, 이러한 경쟁 체제에서 동독 지역이 새로운 첨단 산업 메카로 떠오르는 원인에 대해 독일 공영방송 타게스샤우(Tagesschau)는 몇 가지 요인을 분석해 보도했다.

우선 기업의 지역 거점 선택을 위한 주요한 요소 중 하나는 유럽 내를 이동하는데 있어 짧지만 확실한 유통 노선이 필수적이다. 

현재 작센, 튀링겐, 작센-안할트 지역은 항공 화물을 유통시켜줄 수 있는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의 덕을 보고 있다. 그 외에도 새롭게 건설되는 동독의 첨단 산업 지역은 고속도로와 수로를 통해 교통 기술적으로 매우 훌륭하게 연결되어 있다.

전기 자동차 분야에서는 에어푸르트의 CATL 배터리 공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 곳은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배터리 공장으로 2022년 여름 말에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중국 기업인 CATL은 독일의 높은 임금과 세금, 에너지 요금에도 불구하고 튀링겐 주를 선택했다. 

기업 거점지의 장점으로서 튀링겐 주 경제부 장관 볼프강 티펜제(Wolfgang Tiefensee)는 튀링겐 주가 독일과 유럽 중심에 위치했다는 것을 강조하며, 자동차 생산과 관련한 연구 기관과 개발 기관과의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 이번 이전지 선정의 중요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인텔 독일 지사 대표 크리스틴 아이젠슈미트(Christin Eisenschmid) 또한 이러한 지점을 강조했다. 

막데부르크에 건설될 인텔 제조사는 장차 전문 대학들과 가까이 위치시키고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프라운호퍼 연구소와도 협업하여 연구를 지원하고 전문 인력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부의 가장 큰 해결과제인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하이-테크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주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작센-안할트 주 경제부 장관 스벤 슐체(Sven Schulze)는 “기업 이전은 동시에 동독 지역 사람들에게 탈 석탄 후 급여가 높고 미래 지향적인 직업에 대한 관점을 제공하는 기회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부 독일의 자동차 하청업계는 현재 내연기관차가 사라질 경우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야만 하는데 첨단 산업 단지가 하나의 대안이 되고 있다.  

라이프니츠 연구소 경제학 연구 기관 소속 올리버 홀테묄러(Oliver Holtemöller)는 “(이 지역들은) 서로 경쟁하기 보다는 장차 이 산업단지 사이에 강력한 연결망을 구축해야만 한다. 구 동독 지역들은 이 호황을 이용하고 경제 공간으로서 자신들의 지역을 이해해야만 한다“고 협력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동독 지역의 가장 좋은 장점은 건축물이 없고 넓으며 연결되어 있는 평지가 많이 있다는 것이다. 최근 작센-안할트 지역의 베른부르크 지역에 고성능 물류 센터를 건설한 IT 기업 에브넷 또한 지역의 이러한 점을 장점으로 보았다.

에브넷 유통 담당자 로스비타 하이란트(Roswitha Heiland)는 “벨기에와 바이에른 주의 후보 지역 모두 이 회사들을 확장시킬 수 없다고 판단했다. 베른부르크는 자사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공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하이란트는 시의 참여에 대해서도 찬사를 보냈다. 베른부르크 시는 이번 건설을 위해 인증 절차에서 모든 협력을 다 해주었다고 전했다. 현재 많은 투자 기업들은 동독 지역에서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다.  

하지만 수십억에 달하는 산업단지 건설이 큰 반대 없이 진행되었다고 해도 난관은 존재한다. 우선 반도체 생산을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물이 필요한데, 동독 지역에는 현재 물이 부족하다. 

기업들과 정치권이 물 재사용과 같은 물 공급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방식을 개발하는데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없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하이테크놀로지 사업 유치에 대한 동독 지역의 희망은 매우 크다. 하지만 이 많은 수요가 얼마나 이어질 수 있을까는 의문이다. 

에브넷 독일지사장 슬로도반 푸리야레비치(Slobodan Puljarevic)는 “현재 시장은 매우 뜨겁고 이는 매우 좋은 징조이다. 하지만 시장은 급격히 요동칠 수 있고 매우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첨단 산업 시장 확대는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나오면서 동독 지역의 황금 시대에 대한 희망은 커져 나가고 있다.  

<사진: 타게스샤우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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