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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등 보수 민심노린 박근혜 옥중정치, 파장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전망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구속수감이라는 충격적 사태 속에서도 좀처럼 입을 열지 않고있다가, 오랜 침묵을 깨고 예상을 뒤엎는 강한 톤의 발언을 쏟아내면서 자신의 처지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향후 재판에 대해서 형사소송법상 변호인 없이 진행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변호인단을 모두 사임시키면서 재판부가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노골적 불신을 드러내며 보수 여론을 등에 업고 옥중정치를 선포했다. 

이런 박 전대통령의 행태는 자유한국당 등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한 정치보복 프레임에 편승해 ‘승산 없는’ 법정 투쟁 대신 옥중에서 정치투쟁을 벌이겠다는 노림수로 국정농단에 대한 반성은커녕 태극기 집회 등 자신의 지지층을 결집해 ‘옥중정치’를 이어가려는 속셈이라고 비난받고 있다.

이와같은 ‘벼랑 끝에 내몰린 외톨이’ 전략을 통해, 적폐 청산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향한 보수 세력의 강력한 반작용과 합쳐져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태풍을 일으키고, 친박 청산에 나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자유한국당 내 반홍(反洪) 세력의 결집을 꾀하려는 고도의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여전히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온정적 성향이 강한 자유한국당 최대 주주인 대구경북(TK)등 보수 민심을 노린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TK 지역민들은 박 전 대통령이 최순실이라는 측근에게 속아 국정을 농단해 여전히 큰 실망감을 갖고 있지만, 보수적 성향이어서 ‘인간적으로 안됐다’는 측은한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고, 안보 무능, 복지 퍼주기, 대책 없는 최저임금 인상 등을 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 경영자로서 많이 모자란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새로운 민심 결집을 노릴 수 있다는 판단인 것이다.
게다가, 문재인 정부만이 정의고, 전임 보수 정부는 모두 악의 축이라는 몰아세운다면서 적폐청산 등을 정치 보복이라고 강한 반발을 가진 층이 있어, TK발(發) 민심 이반을 통해 결국 전국적인 새로운 보수 결집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도 노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박 전대통령의 의도와는 달리 TK 지역민 등 아무리 보수층이라할 지라도 시야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결국은 떠나듯이 박 전 대통령 옥중 정치가 미풍에 그칠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옥중정치’가 힘을 받기위해서는 보수층 민심의 향배에 달려 있지만, 현재로서는 TK 지역민 등을 포함해 보수층이 박근혜 전 대통령 법정 발언에 대해 본격적 지지를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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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의 옥중 정치 선언은 정계 개편에 미묘한 영향을 미쳐 먼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보수통합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가 바른정당 탈당파에 복귀 명분을 주려고 박근혜 출당을 밀어붙이려하자 친박계가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반발하는 등 내홍에 빠졌다. 바른정당 통합파는 박 전 대통령의 당적 정리, 친박 청산, 자유한국당의 노선 변화를 ‘통합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 통합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언론에 흘려 두 당의 통합이 정치권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 틈새를 노리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박 전 대통령의 옥중정치 선언이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으로 분석하며 친박과 박 전대통령과의 절연만이 보수의 살 길이라는 판단 속에 출당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도 20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자진 탈당을 권유함으로써, 박 전 대통령은 열흘 이내에 탈당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명 처분이 된다.

이미 지난 10월 13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연장 결정이 발표되어 당 차원에서 강한 어조의 비판 성명이 나왔을 때나 박 전 대통령의 법정 발언이 나왔을 때도 마찬가지로 홍 대표는 측근들에게 “박 전 대통령 탈당 조치를 예정대로 한다”고 확인해줬다. 홍 대표는 지금이 박 전대통령을 출당시키고 친박 세력을 와해시킬 수있는 적기라는 생각에 밀어 붙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홍 대표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수차례 말 바꾸기를 해왔다는 점에서 홍 대표의 결정이 스스로 권위를 무너뜨리는 행동이며 결국 악수가 되어 반홍(反洪) 세력 규합으로 나타날 수도 있어 홍 대표의 ‘결단’이 역효과를 부를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홍 대표의 박 전대통령과의 행적을 정리해놓은 일요신문에 따르면 홍 대표는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나섰던 지난 3월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춘향인 줄 알고 뽑았더니만 향단이었다. 그래서 국민이 분노한 것이다. 그래서 탄핵당해도 싸다”라고 하며 박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했다. 
하지만 대선 정국이 가열되고 보수 결집 현상이 조금씩 나타나는 과정에서 그의 지지도가 올라가기 시작하자 태도를 완전히 바꿔 적극적인 ‘박근혜 마케팅’을 시작한 것이다. 그의 지난 4월 발언을 보면 “정치적으로는 사체가 돼 버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다시 등 뒤에서 칼을 꽂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받은 것은 최순실이한테 옷 몇 벌밖에 없다. 무죄가 된다고 본다”고도 했다. 
홍 대표는 TK를 찾아서는 "고향 여러분들, TK는 원래 화끈하지 않습니까? 고향 분들이 적어도 박근혜 전 대통령만큼은 붙여줘야 될 거 아닙니까? 대구경북에서 홍준표에게 80%만 몰아주면 홍준표가 청와대 들어갑니다"라면서 글자 그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100% 활용했다. 
하지만, 또 홍 대표는 대선이 끝나자 태도를 또다시 바꾸어 8월이 되자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문제는 앞으로 우리 당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다. 정치적 책임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 책임을 안 진다면 무책임한 정치가 된다”며 출당 방침을 다시 들고 나왔다.
홍대표는 최근 바른정당 의원 영입을 위해 박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고 친박계 와해에 나선 것에 대해 내부 분란만 가속화하고 큰 실효도 없다는 당내 목소리가 있어, ‘친홍 체제’를 빨리 갖추기 위해서는 당을 장악하는 리더쉽을 먼저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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