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6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광복회장의 친일반민족 세력 청산 주장은 당연하다

친일 잔재 청산을 골자로 하는 김원웅 광복회장의 8·15 광복절 기념사를 놓고 미래통합당과 극우,보수 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등 이념논쟁이 한창이어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 

친일 잔재 청산은 말 그대로 같은 일이 되풀이돼서는 안된다는 자기반성으로'진보-보수' 진영간 편가르기로 왜곡되어서도 안될 뿐만 아니라, 국민통합과 화합이란 미명하에 일제 잔재 청산이란 민족적 과제가 논란이 되거나 묻혀선 안될 일이다.

광복을 맞은 지 75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일제 식민지 역사는 제대로 청산되지 않아 여전히 민족적 상흔으로 가슴 깊숙이 뿌리박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도때도 없이 보수 및 극우세력들은 이념논쟁과 국론분열을 불러 일으키면서 악용해왔다.

일제의 피비린내 나는 식민 통치에 부역하고 오히려 더 악랄하게 우리 민족을 탄압했던 친일반민족세력이 사과나 반성은 커녕, 오히려 지난 75년 간 민족공동체의 숨통을 옥죄어 오면서, 부귀영화를 누려온 이 기막힌 현실을 지적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민족반역자를 청산하지 못한 유일한 나라, 청산하지 못한 역사와 잔재가 지금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나라, 전세계에서 화폐 속의 인물에 독립운동가가 없는 유일한 국가, 그리고 친일·친나치 활동을 했던 민족반역자(안익태)가 작곡한 노래를 국가로 부르고 있는 유일한 국가"라고 꼬집었다.

김 회장은 이어 “찬란한 우리 민족의 미래의 발목을 잡는 것은 친일에 뿌리를 두고 분단에 기생해 존재하는 친일”이라며 “이승만은 반민특위를 폭력적으로 해체하고 친일파와 결탁"했다고 실제 있었던 과거 역사를 재확인했다.

또한 국립현충원에는 독립군 토벌에 앞장섰던 자를 포함해 친일반민족 인사 69명이나 묻혀 있어 국민들은 그들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으로 삼아 묵념을 하는 등 경의를 표하는 어처구니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같은 김 회장의 기념사는 식민 통치에 얽힌 과거의 아픈 역사를 상기하고 남은 과제를 풀기 위해 일본에 던져온 통상적 메시지 대신, 우리 안에서 오랫동안 묵혀온 예민하고도 당연한 문제, 한국인이면 누구나 인지하면서 치부로 느끼고 있는 문제를 끄집어내 공론화하는 것으로 광복회장으로서 당연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어서 칭찬 받아야 마땅하지 비판받을 일이 아니다. 

특히, 친일 청산은 정파나 이념과 무관한 우리 사회의 역사적 과제로 더이상 미룰 일이 아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과 극우,보수세력들은 이런 김 회장의 기념사에 대해 광복된 나라를 통합으로 이끌지 않고 다시 분열시켰다면서 정치쟁점화에 총공세를 벌이고 있다. 

 보수언론 역시 '애국가를 부정한 광복회장', '이승만은 친일파라는데 대통령의 입장은 뭔가'라며 일제히 색깔론에 나서고 있다.

이는 도둑이 제 발 저려하는 꼴로 친일의 대가로 자자손손 재력을 갖추고 정계를 쥐락펴락해온 자들이거나 그렇게 권력을 쥔 친일반민족세력에 빌붙어 호사를 누려온 자들이 스스로 추한 이력을 드러내는 모양새에 불과하다.

김 회장의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고 친일 반민족적 세력에 대한 청산을 무려 75년동안 제대로 해오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제는 더이상 미루지 말고 국민의 여론을 충실하면서도 신속하게 수렴해 우리 사회의 친일 청산 완성을 위한 공감대를 더욱 넓혀가야 한다.

1228-정치 1 사진.pn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193 한국 언론과 포탈의 가짜뉴스에 징벌적 손배 도입 당연하다. file 2021.02.15 795
2192 한일해저터널 건설 공약은 '망언'으로 절대 반대 한다. file 2021.02.03 977
2191 삼성가 삼대와 보수정권 사이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내는 계기가 되어야 file 2021.01.20 2585
2190 국민 동의없는 전직 대통령 사면,국민통합에 역행한다. file 2021.01.06 776
2189 한국의 주권 행위'대북전단 금지법'제정, 미국이 왈가불가할 사항이 아니다 file 2020.12.22 982
2188 공수처의 제 역할을 위해 중립성과 공정성을 기대한다 file 2020.12.16 2148
2187 헬기로 민간 살상 주역 전두환, 천인공노한 만행에 단죄받아 file 2020.12.02 983
2186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에 국민 혈세 지원은 매우 유감 file 2020.11.17 1236
2185 특권 유지에 발버둥치는 검찰,'더 강한 개혁만이 답' file 2020.11.04 3343
2184 야당의 지각 추천으로 발목잡힌 공수처 신설 '서둘러야' file 2020.10.28 940
2183 신뢰성,객관성과 공정성을 잃은 검찰에 수사지휘권 발동은 당연 file 2020.10.21 3362
2182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공수처 설치,국회는 결단을 내려야 file 2020.10.07 3885
2181 한반도의 종전선언이 남북 평화 체제의 지름길이다. file 2020.09.30 2394
2180 국회의원 재산 축소 신고, 단호하게 법적 책임 물어야 file 2020.09.16 870
2179 ‘이재용 불법승계’ 기소, 엄정한 재판 통해 실체적 진실 밝혀야 2020.09.02 2719
» 광복회장의 친일반민족 세력 청산 주장은 당연하다 file 2020.08.19 1689
2177 공무집행 거부 검사장 '난장판'에 검찰총장은 정치 발언보다 사과부터 해야 file 2020.08.05 1732
2176 북·미 회담 동력 살리고 코로나 감염 방지위해 한·미 연합훈련 연기해 야 file 2020.07.22 1363
2175 여당의 상임위원장 독점, 국민이 일하는 국회를 위해 준 힘이다. file 2020.07.01 1538
2174 한반도의 재긴장, 미국 의존보다는 국민들이 이제 나서야 한다. file 2020.06.17 301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