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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예술칼럼
2019.02.18 21:24

미국 추상표현주의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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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상표현주의의 뿌리


이와 같은 현상들을 계기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유럽의 작가들이 미국으로 이주해 오면서 미국 작가들과 교류하며 1921년 뒤샹(Marcel Duchamp, 1887-1968)과 더불어 프란시스 피카비아(Francis Picabia, 1879-1953), 만 레이(Man Ray, 1890-1976)에 의해 뉴욕 다다가 형성되었다. 

 

마르셀 뒤샹, 자전거 바퀴, 1913.jpg

마르셀 뒤샹, 자전거 바퀴, 1913

 

프란시스 피카비아, Ligustri, 1929.jpg

프란시스 피카비아, Ligustri, 1929

 

만 레이의 작품.jpg

만 레이의 작품


또한 1930년대에 몰아닥친 대공황기에 추친된 예술작품계획촉진(WPA: Work Progress Administration)과 루스벨트(Frankline Roosevelt)대통령의 뉴딜 정책의 일환인 연방미술계획(FAP: Federal Art Project)21)이 미국의 현대 미술의 발전을 촉진시켰다.  

이런 정책으로 젊은 무명의 작가들은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이에 그들은 예술에 그들의 온 정신과 에너지를 바칠 수 있었다. 

사실 1930년대 미국 공황기의 미술만 하더라도 완전히 폐쇄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것의 일환으로 벤톤(Toamos Hart Benton, 1889-1974)에 의해 정치적으로 주도된 보수적인 ‘지방주의(Regionalism)’운동이 있었다. 

 

Tomas Benton, City Activity with Subway, 1930.jpg

Tomas Benton, City Activity with Subway, 1930


그리고 과거 미국에 대한 향수에 빠져있었던 지방주의 화가들은 국수주의적 태도를 보이는 ‘사회적 리얼리즘(Social Realism)’의 경향도 보였다. 

국가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인 만큼 당시 미국 화가들은 구체적인 사회문제를 취급하는 사회적 리얼리즘에 더욱 몰두하게 되었다. 정치적 주제나 사회적 주제를 다루면서 대공황에 의해 생기는 여러 가지 음울한 정경들을 묘사하거나, 인간의 고통이나 사회를 풍자한 하거나 왜곡하여 표현하기도 했다. 

 

Thomas Benton, The Ballard of the Jealous Lover of Lone Green Valley, 1934.jpg

Thomas Benton, The Ballard of the Jealous Lover of Lone Green Valley, 1934


위의 두 형식이 유럽의 영향을 받은 추상회화를 배격하는 방식으로 표출되었다면, 1940년대 추상표현주의 회화의 경우는 인간이 지니고 있는 표현적인 욕구가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계산되어 기계적인 감수성으로 나타났던 큐비즘 운동이나 기하학적인 추상을 배격하면서, 드리핑이나 휘갈기는 필치로 나타났다. 

 

Jackson Pollock, Number 1A, 1948.jpg

Jackson Pollock, Number 1A, 1948


그들은 우연성과 초현실주의자들이 개척했던 자동기술법을 유사하게 결부시키면서 추상표현주의의 방법론을 정착시켜 나아갔다. 이외에도 추상표현주의에 영향을 준 양식은 독일 표현주의, 야수주의, 그리고 미래주의 등을 꼽을 수 있다. 

독일 표현주의 미술에서 칸딘스키가 사용한 색채의 자율성이나 순수한 색채의 방식에서 추상표현주의가 받은 영향을 엿 볼 수 있다.  

 

Wassily Kandinsky, Composition VII, 1913.jpg

Wassily Kandinsky, Composition VII, 1913


그리고 야수주의 미술에서는 2차원의 평면에서 구축하는 색채의 평면, 미래주의에서는 속도나 시간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그 영향이 나타난다. 

 


Andre Derain,The Dance,  1906.jpg

Andre Derain,The Dance,  1906

 


움베르토 보치오니, 마음의 상태 이별, 1911.jpg

움베르토 보치오니, 마음의 상태:이별, 1911




(다음에 계속…)

최지혜
유로저널칼럼니스트 / 아트컨설턴트
메일 : choijihye107@gmail.com
블로그 : blog.daum.net/sam107
페이스북 : Art Consultant Jihye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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