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최지혜 예술칼럼
2019.02.11 22:45

미국의 모더니즘의 시작

조회 수 25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최지혜의 예술 칼럼 (198) 
미국의 모더니즘의 시작

추상표현주의 운동은 미술사적 해석에 있어 1910-40년대 사이에 세계 1,2차 대전의 격변을 통해 예술계 안에서 독창적인 추상을 정립했다. 그러나 미국의 모더니즘 전개에 있어 동부와 서부 지역간에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
미국 동부 뉴욕의 대표적 추상표현주의 화가 중 한 명은 잭슨 폴록이다. 그의 위작 시비에 휩싸였던 작품 '무제 1950'은 2007년 영국 수집가에게 1700만 달러(약 190억원)에 팔렸다.  

잭슨 폴록, Untitled, 1950.jpg

잭슨 폴록, Untitled, 1950


그리고 그의 '넘버 5'는 2006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억4천만 달러에 낙찰이 되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이 되었다. 이것은 요즘 환율로 계산하면 2천억 원이 넘는다.

잭슨 폴록, No 5,1948.jpg

잭슨 폴록, No 5, 1948



 반면, 클리포드 스틸은 그의 성장기를 서부지역에서 보냈다. 그의 초기 스타일을 통해 서부 모더니즘 형성과정 전반이 동부와 어떻게 다른 지가 드러난다. 
스틸은 1945년 본격적인 뉴욕에서의 활동 이전까지 서부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하였으며, 그 기간 자신의 회화 개념정립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존재', '정신성'의 초석을 다졌다.

Clyfford Still, PP-7, 1935.jpg

Clyfford Still, PP-7, 1935


스틸의 전반적인 회화 스타일은 1943년을 기점으로 분명한 표면적 형태의 변화가 나타난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회화의 표현 방법의 변화일 뿐, 그의 예술 활동 전반에 걸쳐 드러나는 회화의 근원적 특성은 일관된다. 

Clyfford Still, PH-344, 1937.jpg

Clyfford Still, PP-7, 1935


Clyfford Still, PH-242, 1943–44.jpg
Clyfford Still, PH-242, 1943–44

Clyfford Still, PH-118, 1947.jpg

Clyfford Still, PH-118, 1947


스틸의 추상은 개인의 정체성 탐구로부터 시작되었다. 개인의 정체성이란 개인의 삶과 함께 당시 사회 문화적 상황들이 내포된 풍경적 요소를 함께 살펴보아야 진정으로 이해가 가능한 것이다.
유럽세계를 폐허로 몰아넣었던 1,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미국의 경제적인 힘은 정치, 사회분야뿐 아니라 예술분야까지 크게 작용했다. 그 결과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해 파리를 중심으로 했던 유럽 미술이 세계 미술에서 더 이상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소련, 독일, 이태리 등의 유럽 전제국가들이 창조적 예술에 전반적인 제재를 가함으로서 상대적으로 1, 2차 세계대전의 피해가 적었던 미국과 영국이 자유로운 예술 활동의 근거지가 되었다.
전후 서구사회에 있어서 이러한 변혁은 미술에 있어서도 예외일 수 없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어난 미술운동이었던 추상표현주의는 전쟁을 피해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주해 온 초현실주의자들의 영향과 미국 작가들에 잠재해 있던 진취적인 정신에 의해 국제적이고 독자적인 미술을 형성하게 되었다. 

르네 마그리트,회귀(The Return), 1940.jpg

르네 마그리트, 회귀(The Return), 1940


1913년 2월 뉴욕 제69연대 병기창고에서 열린 《아모리 쇼(Armory Show》는 유럽의 새로운 미술을 미국에 소개하는 것과 동시에 미국의 현대 작가들의 작품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1913년 Amory Show.jpg

1913 Amory Show


 JOHN MARIN (AMERICAN, 1870–1953), “WOOLWORTH BUILDING, NO. 28,” 1912.jpg

JOHN MARIN (AMERICAN, 1870–1953), “WOOLWORTH BUILDING, NO. 28,” 1912


당시 미국은 현대 미술의 새로움에 대한 강력한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것으로 인해 현대미술 전개에 있어 왕성한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다음에 계속…)

최지혜
유로저널칼럼니스트 / 아트컨설턴트
메일 : choijihye107@gmail.com
블로그 : blog.daum.net/sam107
페이스북 : Art Consultant Jihye Choi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780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817
2032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스물 한 번째 이야기 무언가 편집부 2021.02.22 1065
2031 최지혜 예술칼럼 요즘 핫한 예술가는?(2) – 히토 슈타이얼(Hito Steyerl)(2) 편집부 2021.02.22 1094
2030 유로저널 와인칼럼 신축년 설날에 생각해 보는 포도나무의 1년. 편집부 2021.02.15 957
2029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스무 번째 이야기 삶이 그대를 속일 지라도 편집부 2021.02.15 929
2028 영국 이민과 생활 현 취업비자 급여하향 조정 가능한지? 편집부 2021.02.15 830
2027 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다작의 아방가르드 avant-garde 피에스 가르뎅 1920-2020 file 편집부 2021.02.14 1346
2026 최지혜 예술칼럼 요즘 핫한 예술가는? (2) 히토 슈타이얼(Hito Steyerl) (1) 편집부 2021.02.13 728
2025 영국 이민과 생활 영국인턴쉽, PSW와 YMS비자 그리고 T5인턴쉽비자 file 편집부 2021.02.02 1471
2024 최지혜 예술칼럼 요즘 가장 핫한 예술가는? 양혜규 (3) - 세인트 아이비스편 편집부 2021.02.02 834
2023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도레미파솔라시도” 편집부 2021.02.02 1162
2022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겨울” 편집부 2021.01.20 992
2021 최지혜 예술칼럼 요즘 가장 핫한 예술가는? 양혜규(2) 편집부 2021.01.20 772
2020 영국 이민과 생활 새이민법 취업비자와 스폰서쉽증서 편집부 2021.01.20 746
2019 영국 이민과 생활 YMS비자서 취업비자 영국신청 가능여부 file 편집부 2021.01.05 890
2018 유로저널 와인칼럼 와인을 마시는 여러가지 이유들 file 편집부 2021.01.05 905
2017 최지혜 예술칼럼 요즘 가장 핫한 예술가는? 양혜규 (1) file 편집부 2021.01.05 1614
2016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1월 6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1.01.05 565
2015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12월 30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1.01.05 675
2014 영국 이민과 생활 영국 새 학생비자 총정리 file 편집부 2020.12.22 1101
2013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12월 23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0.12.21 527
Board Pagination ‹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