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0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최지혜의 예술 칼럼 (250) 
“색이 나로 인해 자연의 논리로써 캔버스 위에 펼쳐지기를 원한다”

놀데가 자서전에서 고백하고 있듯이, 그는 어떤 지식이나 철학보다는 그 자신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심연의 정신, 종교적 열망, 그리고 정열에 따라 작품을 완성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회화는 우리들에게 강렬한 열정을 느끼게 한다.   

1Emil Nolde, 열두살의 그리스도, 1911 - Copy.jpg 
Emil Nolde, 열두살의 그리스도, 1911

2Emil Nolde, Tier und Weib,1931-35.jpg 

Emil Nolde, Tier und Weib,1931-35

3Emil Nolde, Frühmorgenflug,1938-1940 - Copy.jpg
Emil Nolde, Frühmorgenflug,1938-1940

1910년부터 그는 특히 종종 민속 박물관에서 스케치를 하고 남태평양 같은 미개지를 여행하는 등 원시 미술에 포함된 절대적인 진실과 그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힘, 그리고 직접적인 표현에 사로잡혔다. 

4Emil Nolde, Saint Mary of Egypt, 1911.jpg
Emil Nolde, Saint Mary of Egypt, 1911

이렇게 원시 미술에 깊은 관심을 가지면서 그는 자신의 회화에 또 다른 원천을 발견하였다. 특히, 극도로 단순화된 형태와 물질이나 매체의 특성으로 작품에 더해지는 새로운 신선함에 매료되었다. 


5Emil Nolde, Head of a South Sea Islander,1913-1914.jpg
Emil Nolde, Head of a South Sea Islander,1913-1914


강렬한 이미지를 가지면서도 산뜻하고 단순한 형태로 된 원시 미술과 더불어 그는 홀더와 뭉크의 작품 속 단순한 형태의 표현성에도 영향을 받았다. 이것들을 통합하여 그는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과 존재를 간단한 요소들로 분해했다. 

6Emil Nolde, The Burial (Die Grablegung), 1915.jpg
Emil Nolde, The Burial (Die Grablegung), 1915


그리고 이것을 넓은 지면에 풍부한 색채와 통합시켰다. 그에게 있어서 무엇보다도 다양하고 강렬한 색채는 자신이 표현하고자 한 깊은 내면의 세계와 평생 추구한 자연의 원천적이고도 근원적인 힘을 표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였다. 인상파 화가 마네, 고흐의 영향으로 얻은 밝고 강렬한 색채에 그는 자신만의 색깔을 더했다. 

7Emil Nolde, Christ and the Children,1910.jpg
Emil Nolde, Christ and the Children,1910

8Emil Nolde, Großer Mohn (Rot, Rot, Rot) (Large Poppies [Red, Red, Red]), 1942.jpg
Emil Nolde, Großer Mohn (Rot, Rot, Rot) (Large Poppies [Red, Red, Red]), 1942

"나는 나의 작품에서 색이 나로 인하여, 자연의 생성이 이루어지는 자연의 논리로써 캔버스 위에 펼쳐지기를 원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고정된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색의 표현력 그 자체가 힘을 발휘하는 회화를 추구하였다. 

9Emil Nolde, Gesellschaft (Party), 1911.jpg
Emil Nolde, Gesellschaft (Party), 1911

그래서 그는 사물의 테두리를 그리기보다는 색의 덩어리 또는 색의 소용돌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윤곽선이 구성되도록 했다. 


10Emil Nolde, Red-Haired Girl, 1919.jpg  
Emil Nolde, Red-Haired Girl, 1919


(다음에 계속…)

최지혜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 아트컨설턴트
메일 : choijihye107@gmail.com
블로그 : blog.daum.net/sam107
페이스북 : Art Consultant Jihye Choi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501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551
2210 CBHI Canada 건강 칼럼 칼슘과 스테로이드 file 편집부 2023.10.09 330
2209 CBHI Canada 건강 칼럼 너, 오래살래? 칼슘과 수명 file 편집부 2023.10.02 340
2208 최지혜 예술칼럼 페르소나에 대한 고찰; 신디 셔먼 3 file 편집부 2023.09.25 74
2207 최지혜 예술칼럼 정체성에 대한 고찰; 신디 셔먼 2 file 편집부 2023.09.25 62
2206 최지혜 예술칼럼 자화상에 대한 고찰; 신디 셔먼 1 file 편집부 2023.09.20 114
2205 최지혜 예술칼럼 ‘Black’ 에 대한 고찰2 ; 까마귀와 동굴 그리고 라깡과 들뢰즈 file 편집부 2023.09.05 93
2204 이윤경의 예술칼럼 지익부룩 시립박물관 Stadtmuseum Siegburg – 2 file 편집부 2023.08.09 74
2203 허경영 칼럼 허경영 칼럼-1 file 편집부 2023.08.07 92
2202 최지혜 예술칼럼 경계에 서서 돌아보기 ; 바넷 뉴먼, 요셉보이스, 이우환 file 편집부 2023.08.07 116
2201 CBHI Canada 건강 칼럼 면역력과 혈관 건강 file 편집부 2023.08.06 51
2200 이윤경의 예술칼럼 지익부룩 시립박물관 Stadtmuseum Siegburg – 1 file 편집부 2023.08.06 49
2199 이윤경의 예술칼럼 막스 에른스트 박물관 Max Ernst Museum과 기획전시 - 1 file 편집부 2023.08.01 55
2198 최지혜 예술칼럼 경계로 나가기 ; 바넷 뉴먼, 요셉보이스, 이우환 file 편집부 2023.08.01 87
2197 최지혜 예술칼럼 관계 ; 이우환과 바넷 뉴먼 file 편집부 2023.07.12 245
2196 이윤경의 예술칼럼 IDYLL“: 예술가 Isabell Kamp와 Fabian Friese file 편집부 2023.07.11 54
2195 최지혜 예술칼럼 만남 ; 이우환과 바넷 뉴먼 file 편집부 2023.07.04 248
2194 최지혜 예술칼럼 “당신은 새 시대의 맨 앞에 서 있습니다.” – 힐마 아프 클린트3 file 편집부 2023.06.14 96
2193 이윤경의 예술칼럼 오스텐데 현대미술관 Mu.ZEE - 2 file 편집부 2023.06.14 49
2192 이윤경의 예술칼럼 오스텐데 현대미술관 Mu.ZEE - 1 file 편집부 2023.06.13 62
2191 런던지점 조부장의 에피소드 런던 한국한교 운동회 참관기 _ 2023.5.27 file 편집부 2023.06.06 11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