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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성 47.1% ‘결혼 해도, 안 해도 그만

by eknews posted Jul 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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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성 47.1% ‘결혼 해도, 안 해도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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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여성의 절반 이상인 52%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하는 것 혹은 하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미혼여성 중 약 47.1%가 결혼에 대해 해도 안 해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1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보고서에 따르면 기혼여성은 하루 시간 중 1/6을 가사 및 가족을 위해 사용하고 전체의 64.4%가 가정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그래도 결혼은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반면 미혼 여성 중 47.1%는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
또한 지난해 가사분담에 대해 기혼여성의 64.1%가 부인이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에 반해 미혼여성 68.5%는 가사는 공평하게 분담해야한다고 생각해 혼인상태별로 견해 차이를 보였다.
미혼여성과 기혼여성 간의 생활시간 활용도도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 2009년 20세 이상의 미혼여성과 기혼여성의 생활시간 활용을 비교했을 경우 미혼여성의 개인유지 시간은 11시간 10분으로 기혼여성의 10시간 42분보다 28분 많았고 교제 및 여가활동·이동시간도 기혼여성에 비해 미혼이 많은 편으로 도출됐다.
특히 기혼여성은 음식준비·청소 등의 가정관리와 가족 보살피기 등이 각각 3시간 21분·1시간5분 등이 소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난해 20~49세 여성 중 혼인상태별로 지난 1년 동안 술을 한 잔 이상 마신 비율을 살펴보면 미혼여성의 음주비율은 77.2%로 기혼여성의 음주비율 65.9%보다 11.3% 높았으며 아침식사하기·규칙적 운동·정기 건강검진 등 개인의 건강관리 측면에서는 가족이 있는 기혼여성의 건강관리 실천율은 미혼여성보다 모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 부문에 있어서도 직업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기혼여성은 수입을 생각하는 반면 미혼여성은 안정성을 가장 많이 고려해 혼인상태별로 차이를 보였다.
단 여성의 취업을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은 혼인여부에 상관없이 육아부담이라고 생각하는 결과가 도출됐다.
한편 여학생과 남학생의 대학진학률 격차는 과거에 비해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학생의 대학진학률은 80.5%·남학생은 77.6%로 나타나 지난 2009년에 이어 여학생의 진학률이 남학생을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이에 대해 2009년은 남녀 학생 간의 대학 진학률 격차가 0.8%였으나 2010년은 2.9%로 더 크게 벌어졌으며 전문대학과 4년제 이상 대학의 경우 모두 여학생 진학률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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