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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8.02.07 05:02
브랜드 가치평가, 삼성전자가 18년 연속 1 위 기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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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평가, 삼성전자가 18년 연속 1 위 기록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2000 년부터 18 년 연속 1 위로 평가되었다. 산업 정책연구원의 조사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115조 3027억 2천1 백만원으로 평가되어 ‘기업브랜드 가치평가’ 연구 발표가 시작된 2000년 이래 18 년 연속 1 위를 차지했으며,이어 11 년 연속 2 위, 3 위로 선정된 현대자동차㈜와 LG 전자㈜는 각각 32조 3069억 1천만원과 25조 7003억 5천6 백만원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기아자동차㈜가 23조 4927억 5천만원으로 4 위를 차지했으며, ㈜KT 가 13조 1678억 4천6백만원으로 평가되어 새롭게 5 위에 랭크되었다. 삼성전자㈜는 18 년째 부동의 1 위를 지키고 있지만, 부정적 이슈로 인해 전년도 브랜드 가치가 9% 하락한 후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조사 기업 중 산출 금액 가치가 월등히 높아 브랜드 가치 1 위를 고수하였다. 전년도와 같이 3위를 차지한 LG전자㈜는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운 가전사업의 성과와 올레드 TV 대중화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며 최근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한 생활 가전 실적 향상으로 인해 브랜드 가치가 전년대비 약 11% 상승하며 2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새롭게 5 위에 랭크된 ㈜KT 는 2017 년 브랜드 슬로건 ‘People. Technology’를 도입하고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을 모토로 통합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브랜드 가치가 소폭 상승하여 약 13 조원으로 브랜드 가치가 산출되었다. 
네이버㈜의 경우 브랜드 가치가 2 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년대비 브랜드 가치가 30% 상승하였으며, ㈜아모레퍼시픽 역시 2 년 연속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년대비 20% 상승하였다. 올해 평가대상 중 유일한 공기업인 한국철도공사는 3 조 745 억원으로 브랜드 가치 3 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이에 반해 GS 칼텍스㈜,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은 전년도에 비해 브랜드 가치가 하락하였다. 정유 부문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GS칼텍스(10조6789억2800만원),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9조 6207억 9200만원), 조선 분야에서는 현대중공업(7조 6492억 7700만원), 은행 부문에서는 KB국민은행(11조1870억8500만원), 보험사의 경우는 삼성생명보험(18조 8218억 3100만원), 신용카드 분야에서는 신한카드(3조 21억 2900만원), 호텔분야에서는 롯데(2조 4989억 6800만 원), 할인점 부문에서는 이마트(10조6849억8200만원), 생활용품의 부문에서는 LG생활건강(2조 2002억 4천만원), 인터넷 포털 부문에서는 네이버(1조7754억6700만원)가 각 부문에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네이버의 경우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약 30.3% 상승했다. 또한 화장품(1위 아모레퍼시픽,2조 6321억 6500만원), 백화점(1위 롯데,9조 319억 9300만원), 홈쇼핑(1위 CJ오쇼핑,6385억 8300만원) 분야를 비롯하여 식품, 항공사(1위 대한항공,6조 7722억 2700만 달러) 등의 분야에서도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산업 정책연구원의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는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화폐 금액으로 환산하여 평가·발표하는 것으로, 재무적 접근법과 마케팅적 접근법을 통합한 모델을 활용한다. 한국 유로저널 김동원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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