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고양이 불임시술 의무화

by 편집부 posted Feb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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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고양이 불임시술 의무화

벨기에 정부가 모든 고양이들에게 불임시술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유로뉴스 (Euronews)는 벨기에가 고양이 과잉 숫자를 통제하기 위해 벨기에 내 2백만마리에 가까운 모든 고양이들이 반드시 불임수술을 해야하는 새로운 법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벨기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고양이 불임을 의무화시키는 나라가 된다.

벨기에서는 매해 30,000마리의 고양이들이 버려지고 있는데 고양이 보호시설에 고양이들이 넘쳐나다보니 그중 절반은 죽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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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로뉴스

이로 인해 벨기에 정부는 고양이 보호시설들에 대한 압력이 커지는 것을 경감하기 위해 나이든 고양이는 물론 태어나는 모든 고양이들이 6개월 되기전에 반드시 불임 수술을 해야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벨기에에 고양이들 데리고 오는 사람들도 벨기에 체류 기간이 30일이 넘으면 그들의 데리고 오는 고양이들을 의무적으로 불임시술 시켜야한다. 

이러한 법은 이미 브뤼셀과 Wallonia의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지역에서 효력을 발생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벨기에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Wallonia 지역에 있는 동물 보호소들은 이미 2013년부터 법으로 6개월이 넘는 고양이들에게 불임시술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에 책임을 지고 있는 3명의 각료중 한명인 Bianca Debaets는 "떠돌이 고양이의 과잉 숫자를 막기 위해 시작된 것이지만 이것은 떠돌이 고양이 뿐만 아니라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에게도 해당된다."고 언급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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