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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자 신간도서 소개]

by eknews02 posted Apr 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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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자 신간도서 소개]


1. 문 대통령이 읽은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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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J. 파머가 자신의 저서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을 문재인 대통령이 읽었음을 소개하는 페이스북 게시물 업로드 후, 해당 도서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40배 가량 급증했다고 알라딘이 밝혔다.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의 저자 파커 J. 파머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4년 8월 세월호 유족과 함께 단식 농성을 벌일 때의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업로드 했다.   


파머는 해당 사진과 함께 문 대통령은 부패의 시대 이후 한국의 민주주의를 재건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며 사진은 몇 년 전 시위 현장에서 찍힌 것인데 그의 스마트폰 아래 내 책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의 한글 번역본이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왜 민주주의에서 마음이 중요한가『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미국을 대표하는 교육 지도자이자 사회운동가인 저자 파커 파머가 링컨 대통령의 재임시절과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과정을 사례로 들어 마음과 정치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저자는 현실 정치에 대한 절망과 갈수록 늘어나는 부의 힘에 마음이 부서진 자들이 개인주의와 냉소주의를 극복하고 이뤄 내야하는 정치적 실천을 '비통한 자들의 정치'라고 부르며, 오늘날 비통한 자들의 정치가 발현되어야 할 이유를 근대성에서 비롯된 마음의 상태에서 찾는다.


새로운 정치를 상상하며 미국을 여행했던 알렉시스 드 토크빌이 창안한 '마음의 습관'이라는 개념을 빌려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와 그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이 왜 현대 정치의 핵심 요소가 되어야 하는지를 생생한 현장 체험과 방대한 문헌을 통해 보여준다.


해당 도서 구매 고객의 평균 연령은 44세로 40대의 구매가 44.8%로 가장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남성의 구매가 58.6%로, 여성의 구매 41.4%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알아두면 쏠쏠한 중국의 생활밀착형 정보를 담은 '디테일 중국' 


중국인들의 생활을 밀착 관찰한 체험기 담은 '디테일 중국'이 출간 되었다.


'디테일 중국'은 중국에서의 대학교 생활, 여행, 스마트폰 활용법 및 중국 마케팅 시장 흐름 등 알아두면 쏠쏠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중국인들에게 일상이지만 우리에게는 생소한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고, 중국 콘텐츠 및 플랫폼 산업과 광고 시장의 마케팅 현주소를 생생하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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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널리 알려진 왕홍과 알리바바, 위챗의 마케팅 전략뿐만 아니라 젊은 중국인들에게 라인프렌즈가 사랑받는 비결, 지역 특색을 살린 중국식 프랜차이즈의 성공 사례, 디지털 사이니지 옥외 광고의 성장세, 공유 경제 서비스와 O2O 등 직접 체험하고 얻은 중국 시장 트렌드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중국 어학연수 및 유학,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거류증 신청 방법, 중국 은행 계좌 개설, 학식 이용, 수업 신청 등 중국 대학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꿀팁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은북은 '디테일 중국'은 대학생이면서 마케팅 분야에 꿈을 키우는 저자가 중국 생활에서 밀착 체험한 정보를 쏠쏠하게 담아내 향후 중국의 학교 생활은 물론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용적인 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 “앉는 습관이 당신을 죽인다”, '5분 스탠딩 건강법'


와세다 대학 교수이자 좌식 생활과 건강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오카 고이치로의 '5분 스탠딩 건강법'이 출간됐다. 


이 책은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의 위험성을 밝히고 일상생활에서 쉽고 간편하게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담고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와 '어니스트 헤밍웨이' 이들의 공통점은 '서서 일한다는 것'이다. 집중력 향상과 업무 효율성, 무엇보다 건강을 위해 '스탠딩 워크' 문화를 실천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늘고 있다. 


2016년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은 하루 평균 7.5시간을 앉아서 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이는 평균일뿐 심각한 경우 '21시간 이상 앉아서 보낸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문제는 이렇게 앉아서 보내는 시간 때문에 쉽게 건강이 무너지고 온갖 질병에 걸릴 위험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오카 고이치로는 일주일에 300분 이상 운동해도 전체적으로 앉아 있는 시간이 많으면 사망 위험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앉아 있기 때문에 노출되는 위험을 다른 운동이나 치료법으로 상쇄할 수 없다는 말이다.


이를 위한 해법은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자주 일어서서 움직이는 것이다. 이 간단한 건강 법칙이 당신의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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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는 행동은 단순히 서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음 행동을 유도한다. 일어서면 움직이게 되며 기지개를 켜거나 화장실에 가거나 물건을 가지러 가는 등 뭐라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사소한 행위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일단 일어서면 다리에 근수축 운동이 일어나 막혀 있던 혈류가 좋아진다. 혈류가 좋아지면 신진대사도 원활해져 당뇨병, 암 등을 예방하고 중성지방을 줄여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그저 자리에서 한 번 일어선 것뿐인데 우리의 몸에 큰 변화가 온다. 


'5분 스탠딩 건강법'은 일어서서 종아리와 허벅지 운동을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탠딩 운동법, 일어서기 힘든 상황에서 다리 근육을 자극하는 효과적인 운동법을 소개한다.


30분 또는 1시간에 한 번씩 잠시 일어서거나 휴식을 취할 때, 회의 중이나 일어설 수 없을 때 잠깐씩 하면 된다. 각 운동은 1회에 약 4초가 걸리며 그림으로 자세하게 나와 있어 언제 어디서든 금방 따라 해볼 수 있어 체력이 필요 없는 간단한 운동법이다. 


이 간단한 운동은 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10년, 20년 후의 모습을 크게 달라지게 한다.


나이가 들어도 병 없이 걸어 다니며 건강한 일상을 누릴 것인지, 통증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타인의 도움에 의지할 것인지는 지금 이 순간 자리에서 일어서기 한 번에 달려 있다.




4. 기업 위기관리의 강력한 해법 제시한

'경쟁정보가 울려주는 비즈니스 조기경보' 


다가오는 위기를 인식하지 못하는 기업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동시에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솔루션을 제시한 경영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비즈니스 위기를 감지하고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을 '경쟁정보' 시각에서 새롭게 제시한 <경쟁정보가 울려주는 비즈니스 조기경보>를 펴냈다. 


이 책은 한국기업들에게 생소한 '경쟁정보(Competitive Intelligence)'와 '비즈니스 조기경보(Early Warning)'라는 개념을 통해 산업의 붕괴 예측, 기업의 위기 진단, 시장 기회를 포착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기업 위기관리의 개념과는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산업의 위기, 기업전략의 위기를 진단하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운영 효율성 중심의 의사결정을 전략이라고 착각하면서 일상적인 경영만을 열심히 하는 기업들이 왜 위기를 겪을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하면서 기업들이 그들의 기술과 제품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 보다 큰 시각에서 시장의 변화와 경쟁 상황을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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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저자는 비즈니스 기회와 위기를 감지하기 위한 스마트한 정보수집 방법, 최신의 분석기법, 기업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비즈니스의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두가 미래를 얘기하고, 위기를 얘기하고, 변화를 얘기하지만 위기와 변화를 감지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어느 누구도 말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특히 경쟁정보에 대한 연구, 출판, 교육 등 전반적인 기반이 전무한 우리나라의 기업 환경을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며, 다가오는 위기를 인식하지 못하는 기업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동시에 선명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조기경보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대가를 톡톡히 치른 일이 있다. 그럼에도 2008년의 미국 발 금융 위기, 2011년의 유럽 발 금융 위기 때도 조기경보는 없었다.


은행도 정부도 사태가 터진 뒤에야 대응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했다. 이대로라면 앞으로도 여전히 조기경보는 없을 것이고, 일이 터진 후에 허둥대는 행태 역시 반복될 것이라며 한국의 기업들이 '경쟁정보'와 '조기경보'에 빨리 눈을 뜰 것을 강하게 설파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책임연구원으로 지난 20년간 수많은 기업 현장을 다니면서 기업들의 흥망성쇠를 가까이에서 목격했다.

이 책은 비즈니스 기회와 위기를 감지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정보수집, 분석에 대한 저자의 20년 노하우와 경험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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