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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후 정계 개편 시나리오, 야권 이합집산 불가피

by 편집부 posted May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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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후 정계 개편 시나리오, 야권 이합집산 불가피

6·13 지방선거에서 낮은 지지율로 완패가 전망되고 있는 야 3 당이 선거이후 합당, 분당, 당적 변경 등 다양한 정계 개편에 휘말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례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온  리얼미터 2018년 5월 3주차(5월 14일부터 16일)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5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74.8%(부정평가 20.8%)로, 70%대 중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4.2%로 야 3 당의 지지율 합산보다도 높았고, 자유한국당은 18.7%, 정의당은 진보층과 40대 이하에서 결집하고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5.8%, 바른미래당은 5.7%, 민주평화당은 3.4%를 기록했다.

보수 정당을 자처하는 자유한국당 18.7%와 바른정당 5.7%를 합쳐도 불과 26.4%에 불과해, 더불어민주당 54.2%의 딱 절반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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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이 당 지지율이 낮으면 인물론이라도 내세워 반전을 꾀해 볼 수 있는 데 이러한 판국에 야권 후보로 출마할 출마할 인물도 없지만, 출마한다 하더라도 보수의 성지인 경남,부산, 울산이 이미 민주당 후보들에게 큰 차로 밀리는 등 당선 가능성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게다가, 지방 선거이니만큼 지방 정책을 내세워 후보경쟁을 해야하는 데 자유한국당, 바른정덩은 연일 드루킹 사건 특검에만 얽매여 있어 중앙정치때문에 지방 선거는 점차 이슈에서 멀어지고 있다.

반면, 여권은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북미정상회담의 개최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어 여론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선거 자체가 중앙이슈에 파묻히다 보니 야권의 인물경쟁 전략은 거의 물건너 갔고, 결국 후보 간 경쟁이 주가 되기보다 당 대 당 경쟁으로 좁혀지고 있어 당의 지지율에 따라 선거 결과의 윤곽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선거에서 참패는 이미 받아들려지고 있느만큼 야권은 지방선거 이후 야권 내에서는 2년 후에 있을 총선거 기약을 위해 정계개편이 불가피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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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인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낙동강 전선으로 불리는 PK(부산·울산·경남)와 TK(대구·경북) 그리고 인천서 광역단체장 자리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면서 당 대표직을 거론하며 이 지역에서 패배한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했다. 홍 대표가 스스로 발언한 사실이 있는만큼 책임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여, 한국당은 이번 지방선거이후 조기 전당대회가 예상된다.

또한, 바른미래당과 민평당은 이번 선거서 안철수 전 대표가 출마한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광역단체장은 한 자리도 차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다행히 민평당은 정의당과 ‘평화와 정의’라는 공동교섭단체를 형성해 원내교섭단체 진입에 성공했지만, 원내에서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몰라도 선거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는 이미 포기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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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른미래당은 이번 선거 공천과정서 안철수계와 유승민계 사이에서 노원병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문제를 시작으로 송파을 재보선 공천갈등 등 계파갈등이 노골적으로 드러나 계파갈등이 심각하게 부각할 것이다.
바른미래당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탈당으로 광역단체장 자리가 단 한 곳도 없는 상태다. 입지가 줄어든 데다 바미당의 전신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대표하는 인물 간 계파갈등, 손 위원장의 정계개편 발언으로 내부사정이 복잡한 상태다. 선거 이후 바미당의 입장이 주목되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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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 정치적 기반을 뒀던 민평당은 조직력을 앞세우며 광주·전북·전남에 광역단체장 후보를 모두 공천했지만 역시 민주당 싹쓸이가 예상된다.물론, 민평당은 호남 외 나머지 지역서 약세를 보여 인재난으로 후보군 선정부터가 어려운 상태다. 결국 민평당이 호남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지 못한다면 이후 당의 거취가 불분명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두 당은 높은 지지도를 등에 업은 민주당과 연일 여당과 정면으로 맞서는 한국당 사이에서 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위치에 자리했다. 

다당제로 구성된 국회인 만큼 바른미래당과 민평당은 캐스팅보트를 쥐며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었지만, 이번 지방선거이 끝나면 가장 먼저 바른미래당 입지가 좁아져 위태로울 수 밖에 없고 이어 민평당도 같은 처지를 벗어나지 못해 정계개편의 돌풍 속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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