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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여초(女超)시대, 남성 육아휴직도 증가

by 편집부 posted Jul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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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여초(女超)시대, 남성 육아휴직도 증가
행정부 국가공무원 중 여성공무원 50.2%, 남성 육아휴직 22.5%

남성이 다수였던 공직 사회에 여성공무원 비율이 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의 50%를 초과하면서 2017년 ‘여초(女超)시대’가 열렸다.

남성공무원 육아휴직도 처음으로 20%대에 도달했다.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17년 행정부 국가공무원 인사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말 현재 행정부 국가직 여성공무원 수는 전체(656,665명)의 50.2%인 329,808명을 기록했다.

여성 공무원 비율은 30년 전인 1987년 118,202명 (25.2%)에서 1997년 181,032명 (32.4%), 2007년 272,636명 (45.2%)로 높아졌으며, 2017년 329,808명 (50.2%)으로 남성공무원을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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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단 한 명도 없었던 여검사, 전체 30% 차지

입법부, 사법부, 지방자치단체 등을 포함한 전체공무원 중 여성공무원 비율은 46.0%를 차지했다.

업무 특성상 남성이 대부분이었던 경찰공무원은 30년 전인 1987년 여성이 1.2%(818명)에 불과했으나, 2017년 10.7%(13,558명)으로 높아졌으며, 1987년 단 한명도 없던 여성 검사는 2017년 29.4%(613명)으로 급증했다. 교육공무원은 30년 전인 1987년 여성이 39.8%(94,324명)에서 2017년 71.0%(257,232명)으로 증가하여 여초 현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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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이상 일반직 여성공무원,지난 30년간 큰 폭 증가

5급 이상 일반직 여성공무원도 30년 전인 1987년 0.5%(61명)에서 2017년 19.8%(5,034명)로 많아졌으며, 특정직 여성공무원 비율도 지난 30년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여성공무원의 4급 및 5급 승진비율이 지난 10년간 약 2.8배 증가했다.
4급으로 승진한 여성 비율은 2007년 6.1%에서 2017년 17.2%로 상승했으며, 5급으로 승진한 여성 비율은 2007년 8.5%에서 2017년 24.6%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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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남성 공무원, 10년새 약 5배 증가

육아휴직 인원(교원 제외) 중 남성공무원은 2009년 386명에서 2017년 1,885명으로 약 4.9배 증가하는 등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2017년 처음으로 육아휴직 인원(전체 8,372명) 중 여성이 6,487명이었고, 남성은  1,1885명으로 전체의 22.5%를 차지했다.

김판석 인사혁신처 처장은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는 분위기와 더불어 정부도 여성 관리자 임용확대 정책을 지속적 추진 결과 여성 공무원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정부는 여성 공무원의 증가 추세에 맞춰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위한 육아휴직제도 개선 방안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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