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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협회(DFB) U-21대표팀 매니저 이경엽 박사

by eknews05 posted Aug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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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협회(DFB) U-21대표팀 매니저 이경엽 박사



요즘 한국에서 독일로 축구유학을 오는 어린 학생들이 많은 실정이다.


하지만 힘든 언어와 유럽학생들에 비해 약한 체력이다 보니, 유럽선수들과 힘을 겨루려면 2-3배의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치열한 독일축구시장에서 독일인들에게 인정받으며 본인의 꿈을 펼치고 있는 한국인이 있어서 인터뷰를 요청했다.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하는 이경엽 박사는 역시나 요즘도 워낙 바쁘다 보니 만날 수가 없었고 간단한 전화통화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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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엽 박사는 독일 U-21대표팀 매니저이며 독일축구협회 유소년 국가대표팀총괄부장이다. (*독일축구국가대표팀 매니저는 올리버 비어호프다)


 

도르트문트에서 태어난 이경엽 씨는 만 7세때부터 축구를 시작하여 일찍부터 축구의 길로 들어섰는데, 본인 소개를 물으니 "어릴 축구선수가 꿈이었지만 지금은 스포츠경영과 유소년 매니저 일에 전념하고 있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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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출신 교포 2세인 그는 1990년대 대학 축구선수로 3부리그와 베를린 프로축구팀 헤르타BSC 2군에서 뛰다가 부상으로 어쩔수 없이 선수생활을 접고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로 눈을 돌렸다.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2005 포츠담 대학에서 스포츠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8 컨설팅 회사에서 DFB(독일축구협회) 이직하면서 독일 유소년 대표팀 U17, U19 팀 매니저로 활동했다. 2017 7 처음 열리는 유럽 19 이하 챔피언십 토너먼트대회에서도 기획과 총괄을 맡아 우승을 거뒀다. 그 이후 20181월부터는 독일축구협회 유소년 국가대표팀 총괄부장으로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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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월부터는 Bad Homburg 아카디스 대학에서 스포츠마케팅학과 국제스포츠메니저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고, 이 박사의 독일인 부인은 현재 프랑크푸르트 국제학교에서 영어와 독일어 교사를 하고 있다.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을 많이 사랑하는 이 박사는 재독동포팀 대표로 한국전국체전에도 여러 번 참가했으며 2015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참석할 정도로 한국에 관심이 많은데 어머니 아버지가 힘들게 독일사회에 적응하면서도 자식들 교육에 소홀함이 없었듯이 우리도 부모님의 수고하심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 자리에 있기까지 뒤에서 자식을 믿고 말없이 밀어주신 부모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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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엽 박사는 전 베를린한인회장을 지낸 이환도 씨와 오희숙 씨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2005년고 2006년 베를린한인회장을 지낸 이환도 회장 부부는 아들에게 바라는 게 없고 자식들 잘 살아주는 게 고맙다고 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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