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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만화·웹툰, 대륙의 독자와 교류의 장 만들어

by 편집부 posted Sep 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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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만화·웹툰, 대륙의 독자와 교류의 장 만들어
현지 인기작가 시연 및 사인회, 전시·체험·피칭행사 등 국제무대 진출 기반 마련


중국국제전람중심에서 개최된 ‘제25회 베이징국제도서전에 ‘한국공동관’ 운영이 세계적 주목을 받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베이징국제도서전’은 89개국 2,511개사가 참가하고, 30만 명이 참관하는 세계 4대 도서전으로 아시아 최대 출판 견본시이자 판권 거래 마켓이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0개 업체가 ‘한국공동관’으로 참여, 약 12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수출계약 상담액 6백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중국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국공동관에는 <헬로, 뚱!>, <덕후의 여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밤을 걷는 선비> 등 국내 우수 작품의 도서 및 MD 상품 전시와 더불어 작품 캔버스화 전시회 등이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 포토존에서는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관람객들의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만화 캐릭터 타투 및 SNS 이벤트 등 공동관을 찾아온 현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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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에는 중국 대표 웹툰 사이트 ‘콰이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스타작가 <케세라세라> 고민정, 이수정 작가와 <꽃도사> 고영훈 작가, 김문경 작가가 자리해 200여명의 현지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행사 전날일에는 만화피칭행사 ‘K코믹스 인 베이징(K-Comics in Beijing)’이 개최됐다. <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 <공방의 마녀>, <레드허니>를 비롯한 7개 국내 우수 작품이 현지 비즈니스 전문가 코칭과 홍보자료 제작 등 다각도 지원을 거쳐 현지에 소개됐다. 중국 업체 28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피칭 및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며 적극적인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정경미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본부 본부장은 “우수한 한국 만화·웹툰 작품들이 현지 웹툰 플랫폼에 서비스되는 것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게임 등 2차 라이선싱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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