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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흉부외과', 역대급 리얼한 수술장 모습, '숨은 비결 공개'

by eknews02 posted Oct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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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흉부외과',  역대급 리얼한 수술장 모습, '숨은 비결 공개' 


SBS 수목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가 선보인 역대급으로 리얼한 수술장의 모습은 어벤져스급 자문단덕분에 가능했고, 이로인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9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흉부외과'는 현재 8회까지 방송되며 몰입도 높은 스토리전개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문가들들로 부터 "지금까지의 의학드라마 중 수술장의 모습을 가장 리얼하게 묘사했다"는 극찬도 얻고 있어 눈길이 모아지고 있는 것.


우선 "의사들이 의학드라마를 본다면"이란 주제로 유튜브 방송중인 채널 "닥터프렌즈"는 최근 방송된 "흉부외과"에 대해 리뷰한 바 있다.

여기서 의사들은 이구동성으로 ""흉부외과"가 의학자문을 제대로 받은 것 같다"라며 "타이 방법이며 수술 도구를 다루는 법, 그리고 인공심폐기 세팅과 인조혈관을 활용한 수술법 등에 대해서 실제 흉부외과에서 하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심장수술 중 얼음을 활용하는 모습의 경우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소개된 적이 없어 생소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수술중 정지된 심장을 보호하기 위해 온도를 내리기 위해 실제 수술에서 많이 쓰이는 방법"이라고 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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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환자의 고인 피를 뽑는 장면에서는 "피 색깔도 정상적인 피보다 짙은 색이 나오고 있다. 아주 사소한 것까지 챙겼다"라며 "흉부외과" 제작진의 디테일함을 칭찬한 것.


또 다른 흉부외과 의사는 "수술복 입는 모습과 집도의가 손을 씻고 들어왔을 때 수건을 건네는 모습 등의 경우 기존 의학드라마는 의사의 권위를 보여주기 위한 연출이었다면, "흉부외과"에서는 실제의 모습과 똑같다"라며 감탄했다

.

그리고 "실제 감염예방을 위해 스크럽이 수건을 살짝 집어 던지듯이 건네주는데 이런 디테일이 살아있다는 것이다. 수술 후 거즈 숫자를 확인하는 방법, 수술 후 집도의가 나가면 남은 스태프들끼리 긴장을 풀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까지도 똑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4회 방송분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극중 수연(서지혜 분)이 "본드를 가져오라"며 버럭한 태수(고수 분)의 요청에 수술복을 입고 나갔다가 다시 수술장에 들어오는 내용이 그려진 바 있다. 


이 장면은 방송되자마자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는데, 한 의사는 "수연이 응급상황이라 처치실에서 가슴을 열었고, 외부에 나갔다 와서는 수술상 필드에는 전혀 접근하지 않았다"라며 "이 역시 실제로 있는 일이며 제대로 자문 받았기에 가능한 연출"이라는 소감평을 남기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간호사 출신의 한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밤새 사투를 벌인 간호사의 말투, 명찰을 뒤로 돌리고 처치를 하는 모습 등이 현실과 너무 똑같아서 놀랐을 정도"라고 전하는 등 드라마 시작과 함께 리얼리티에 대한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흉부외과"가 의학드라마로서 리얼리티를 살릴 수 있었던 데에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모두 최고로 구성된 의학자문단 덕분이다. 제작진은 기획단계부터 발로 뛰어 취재를 했고 그 결과 김웅한, 송석원이라는 흉부외과의 권위자의 자문을 받았고, 더불어 이들의 제자를 소개받아 자문단을 구성할 수 있었다.


또한 대한간호협회의 도움으로 각 파트별 간호사도 지원받고 있고, 대한체외순환사협회를 통해 흉부외과 수술의 필수 장비인 인공심폐기 운영도 자문받고 있는 것.


"흉부외과"의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자문단만 서른명이며 대본 구성에 6명의 의사, 간호사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도 현직 흉부외과 의사와 수술실, 응급실, 중환자실 출신 간호사가 상주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챙기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든든한 자문단과 함께 몰입도와 완성도높은 의학드라마를 만들어가는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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