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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0% 이상, 현재 업무와 다른 분야 자격증 취득 원해

by 편집부 posted Oct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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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0% 이상, 현재 업무와 다른 분야 자격증 취득 원해

직장인 10명 중 9명 '현재 자격증 소지', 자격증 없는 직장인 '자격증 보다 실무중심의 경험이 더 중요'


대부분 직장인들은 현재 1개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앞으로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과 다른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벼 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97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90.7%)'고 밝혔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 수는 '2-3개'라는 응답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4-5개'가 20.3%, '1개'가 15.7%, '5개 이상'이라고 답한 직장인도 9%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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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하고 있는 자격증 형태는 '국가자격증(86.2%), 민간자격증(11.4%), 국제자격증(2.4%)'의 순이었으며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무직자격증(33.6%)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기술자격증(25.9%), 복지/상담/보육 자격증(14.3%), IT자격증(9.4%), 외국어자격증(6.1%), 부동산/금융자격증(6.1%)' 등의 순이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에 대해서는 65.2%가 '취업, 이직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를 1위로 꼽았다. 이어 '현재 업무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15.3%), 은퇴 후를 대비하기 위해(6.1%), 장기불황으로 인한 고용 불안감 때문에(6%), 취미로 즐기던 분야를 전문적으로 살려보고 싶어서(4.9%), 남들이 다 취득하니 불안해서(2.4%)'의 답변이 나타났다. 


현재 가지고 있는 자격증에 대해 43.6%가 '취업 및 이직 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한 반면 '활용도가 거의 없다'고 답한 응답자도 30.5%에 달했다. '현재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거나 '직장에서 승진 및 연봉협상 때 가산점이 됐다'는 직장인은 각각 15.8%, 2.2%에 그쳤다. 


한편 앞으로 추가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직장인 82.7%가 '취득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연관 있는 자격증을 취득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55.3%가 '전혀 다른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이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추가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이유 또한 현재 가지고 있는 자격증을 취득할 때와는 차이를 보였다. '경력 계발 및 자기 만족을 위해(24.9%)' 추가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은퇴 후의 삶, 노후생활을 대비하기 위해(22.1%)', '창업, 재취업 등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위해(21.9%)', '장기 실업, 조기 퇴직과 같은 고용불안 때문에(18.5%)', '경력 계발 및 자기 만족을 위해(8.6%)' 등의 이유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30대의 경우 '경력 계발 및 자기 만족을 위해'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던 반면 40대 이상은 '은퇴 후의 삶, 노후생활을 대비하기 위해'에 대한 답변 비율이 높았다. 젊은 층은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노후 대비 재테크 또는 퇴직 후 재취업의 기회로 자격증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으로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 분야는 '기술자격증(22.2%)'이 1위를 차지 했으며 '부동산/금융자격증(17%), 복지/상담, 보육 자격증(15.3%), 사무직자격증(14.2%), 외국어자격증(13.1%), IT자격증(10.8%)' 등의 순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 분야와 차이를 보였다. 


이밖에 앞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직장인은 그 이유에 대해 '실무 중심의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28.6%)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해서(21.4%),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간이 없어서(18.8%), 자격증을 따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17%), 돈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8.9%),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은 분야가 없어서(5.4%)' 등의 이유가 뒤 따랐다.


한국 유로저널 김호성 기자

  eurojournal0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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