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테오가 걸으며 이야기 하는 서사시와 같은 프랑스 - 옥시따니

by 편집부 posted Nov 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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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가 걸으며 이야기 하는 서사시와 같은 프랑스 - 옥시따니


테오01.png 옥시따니L'Occitanie 

피레네가 지중해에 발을 내린 곳, 이 곳에 옥시따니가 태동하였다.


까르까쏜느CARCASSONNE

유럽에서 현존하는 가장 규모가 큰 중세의 요새마을 씨때 드 까르까쏜느


오드 도의 도청소재지로 467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2013년). 대서양과 지중해 그리고 중부 산맥le Massif central과 피레네 산맥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까르까손느는 십자군 원정 시 언덕 아래 오드 강변에 만들어진 신도시와 150m 언덕에 위치한 옛 요새 마을 씨떼로 나뉘어져 있다. 씨떼안에는 영주의 백작성과 마을 사람들의 주택들이 들어서 있다.


테오02.jpg


마을의 북으로 몽따뉴 느와르(검은 산)과 남으로 피레네 산맥을 두르고 있다.

너무나 완벽하게 복원되어 옛 고도의 향기를 잃은 듯 하지만 처음 거주민은 신석기시대부터 시작된다. 기원 전 2세기경부터 십자군 원정 시까지 건축된 철통 수비 형태의 성곽으로 이어진 요새 마을이다. 


로마 제국에 나르본느 지방이 편입될 때부터 외부의 입김을 받기 시작하여 비지고트 족과 사라센의 긴 침략기를 지내기도 하였다.

8세기 샤를르마뉴 대왕의 아버지 뻬뼁왕 시절 프랑스 왕국에 편입되어 강력한 백작령의 영지가 된다.  

카타르의 이단 시비 때 로마교회의 이노센트3세 교황이 십자군의 알비 원정을 명령하였다. 1209년 십자군대의 시몽 드 몽포르 백작이 까르까쏜느의 후작 레이몽 트랑까벨을 포로로 잡았다. 


테오03.jpg


카타리즘에 경도된 이단들을 종교재판을 통하여 하늘의 이름으로 수 많은 양민을 화형에 처하고 학살한 어두운 역사의 흔적을 남겨 두었다.

1226년 성 루이 왕(1214-1270) 때 프랑스 왕국에 직할 영지가 되어 왕국의 법정이 개설된 도시sénéschal가 된다. 1247년 성루이 왕에 의하여 아래 마을에 바둑판 모양의 계획도시가 만들어져 요새의 주민들을 이전 시킨다. 


십자군 원정 때 피난 갔던 백성들이 돌아와서 성 아래 마을을 건설하여 마을 규모가 커졌다. 1348년 흑사병의 피해가 컸다. 

1355년 웨일즈의 흑태자 에드워드가 침입하여 바스티드 아랫마을은 불타고 도시는 규모가 줄고 성벽을 두르게 된다. 

1590년 신구 종교 전쟁 당시 앙리 4세를 인정하지 않고 내전 상태에 이르기도 하였다. 신교도로 개종한 사람들은 추방된다.


테오04.jpg


1659년 피레네 조약으로 국경에서 멀어지며 요새로서의 도시 기능이 상실되었다. 이후 지금의 뻬르삐냥이 국경 도시로 활약하게 된다. 

17세기에 만들어진 미디 운하를 통하여 지중해와 대서양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가  되며 동쪽에서 스페인으로 들어 가는 관문이 되기도 한다. 미디 운하Le canal du Midi가 지나가는 이 도시는 예부터 대서양과 지중해를 가는 길목의 요충지였다.


까르까쏜느 역사 중심인 씨떼는 19세기 들어와 복원전문 건축가 비올레 르 뒤끄Viollet-le-Duc에 의해 현재와 같이 복원되었다.

이곳의 기후는 바람이 년 중 117일 이상 시속 55km 이상으로 불어댄다. 서쪽 바람이라고도 하고 피레네의 영향을 받은 찬 바람으로 쎄르Cers라고 부른다. 


프로방스 꽃다쥬르 지방의 미스트랄과 견줄 수 있는 살을 에이는듯한 바람이다. 쎄르와 미스트랄이 만나는 겨울에는 찬바람 속에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테오05.jpg씨떼( La Cite de Carcassonne)

1967년부터 유네스코 지정 인류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주민 140명이 거주하는 마을로 씨떼는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요새이다. 백작의 성Chateau Comtal을 중심으로 내부의 성벽은 24개의 탑을 그리고 외부 성벽은 14개의 탑을 가지고 있다. 


성벽의 길이가 3km에 이르는 중세의 고성중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중앙 입구문은 나르본느 문La Porte Narbonne이라고 부른다.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bonjourbib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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