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 수입세, 맥주-사이더-위스키는 동결하고 와인은 높여

by 편집부 posted Nov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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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수입세,  맥주-사이더-위스키는 동결하고 와인은 높여 


'맥주와 사이더(주류) 수입세는 동결, 와인 수입세는 상승' 할 것이라는 영국 재무부의 발표에 맥주업계는 큰 환영 의사를, 와인 업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Evening Standard의 관련 보도에 따르면, 만일 재무부가 물가 상승률에 따라 수입세를 원래대로 책정했을 경우에 소비자들은 맥주 피트 당 2p, 사이더 피트 당 1p, 위스키 한 병 당 30p를 추가적으로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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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맥주-주류가게 협회 회장 Brigid Simmonds는 인터뷰에서 "맥주를 사랑하는 영국인들은 오늘 발표를 축하하며 잔을 들어야 한다. 이번 수입세 동결로 인해 맥주 애호가들, 펍 운영자들, 맥주업계는 £110 million 정도를 아끼게 될 것이다. 수입세가 올랐다면 사라졌을 관련 일자리도 3천 개 정도 확보되었다" 며 재무부의 발표를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와인업계는 울상이다. 특히 와인의 경우 3% 가량 상승한 물가에 맞춰 한 병 당 7p 가량, 샴페인은 한 병 당 9p 가량의 추가 세금이 붙게 될 전망이라 와인 애호가들의 불평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와인무역협회 회장 Miles Beale은 인터뷰에서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류 중 하나인 와인 수입세를 올리는 것은 영국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3300만 와인 소비자들이 이 결정을 환영하지 않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무역 규모를 자랑하는 영국 와인 업계는 정부의 처벌이 아닌 지지를 받기 마땅하다" 라는 입장을 표했다. <사진: Shuterstock / Syda Producation, Daily Mail 캡쳐 >  


  영국 유로저널 김예지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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