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중년, '과일·채소' 많이 섭취할수록 '여성은 폐경에 남성은 기억력 도움'

by 편집부 posted Nov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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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과일·채소' 많이 섭취할수록 '여성은 폐경에 남성은 기억력 도움'


'과일·채소' 를 많이 섭취하면 중년 여성들에게는 삶의 질을 해치고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폐경 증상을 앓을 위험이 훨씬 줄고, 음주 기회가 많고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감소하는 중년 남성들에게 기억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 되었다.


이란 테헤란의대 연구팀이 폐경기에 접어든 50대 중후반의 400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과일과 채소를 가장 적게 섭취하는 여성들에 비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여성들이 폐경이 전반적인 웰빙과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에 훨씬 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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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식품과 스낵을 가장 많이 먹는 여성들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여성들 보다 삶의 질을 해치고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폐경 증상을 앓을 위험이 훨씬 더 높은 것이다.


연구팀은 "고지방, 고당분 식습관이 단순당과 건강에 이롭지 않은 지방 특히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을 많이 함유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섬유질은 적어 염증 생표지자를 높일 수 있고 체중도 증가시킬 수 있어 폐경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반면 과일과 채소는 상대적으로 지방 함량이 적고 항산화물질과 미세영양소가 많아 염증을 줄이고 폐경기 동안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평균 연령 51세의 2만7842명을 대상으로 26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서 녹색잎 채소와 붉고 짙은 오렌지 채소, 베리과 과일과 오렌지 주스를 많이 먹는 것이 기억력과 사고력 저하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채소를 가장 많이 먹는 사람들이 기억력 저하를 겪을 위험이 3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렌지 주스를 매일 먹는 남성들이 한 달에 단 한 번 먹는 사람들 보다 주관적 인지기능 검사 점수가 좋지 않을 위험이 47% 더 낮고 이 같은 연관성은 매일 오렌지 주스를 마신 고령 남성에서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만으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한다고는 단정지을 수 없지만 둘 간 연관성 특히 장기간 먹었을 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기억력 저하를 되돌릴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영호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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