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시트(Dexit)? 독일극우정당 AfD, 독일 EU 탈퇴가능성 경고

by 편집부 posted Jan 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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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트(Dexit)? 독일극우정당 AfD, 독일 EU 탈퇴가능성 경고 

독일 제 3당 AfD(Alternative für Deutschland, 독일을 위한 대안)는 새로 공개된 정당강령을 통해EU관료들이 ‘유럽의 이슬람화‘를 계속 방관하면 EU 탈퇴를 추진하겠다고 경고했다.

영국의 주요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을 비롯한 복수의 해외 언론은 AfD가 이슬람을 공식적으로 “유럽의 위협“으로 규정하고 유럽의 이슬람화를 막기 위해 EU 탈퇴를 불사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난민갈등으로 몸집을 키운 AfD는 EU가 “비민주적”이고 정치엘리트들이 장악한 “정치계급”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다가오는 5월 치러질 유럽의회 선거를 겨냥한 극우주의적인 정치어젠다를 노골적으로 내놓았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AfD는 “EU의 민주주의 통제는 부당하며 유럽중앙재판소는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오히려 회원국의 주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말하며 “만약 다음 회기인 2024년까지 근본적인 개혁안이 실현되지 않으면, 독일은 EU를 떠나거나 EU를 해체하고 새로운 유럽경제공동체를 만들어야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fD는 유럽의회를 새로운 기관으로 축소대체하고 유럽중앙재판소 역시 대체하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AfD는 정당강령에서 “유럽은 근본적으로 고대 그리스로마 문명과 유대기독교 문명, 계몽주의와 인권주의로 만들어진 곳”이라며 “자유의 정신에 입각해 우리는 법치주의와 민주주의가 유럽에서 영원히 후대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AfD는 “우리는 코란을 기반으로 샤리아법을 주창하는 이슬람은 유럽의 기본적인 법치주의, 자유, 민주주의에 맞지 않으며, 우리는 이슬람에 대항해 유럽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진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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