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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차세대(HanDo) 토론회 및 설맞이 문화축제-재독동포 세대를 뛰어넘은 소통과 설날문화축제

by eknews05 posted Feb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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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차세대(HanDo)토론회 및 설말문화잔치-

재독동포 세대를 뛰어넘은 소통과 설날문화축제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총영사 이두영)29일 에센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재독 차세대 토론회 및 설날문화축제행사를 개최하였다.

 

본분관이 주최하고, 재독차세대동포 단체인 한도(HanDo e.V.)”가 행사 전반을 준비하고 주관한 이 행사는 동포1세대를 대표하여 재독한인총연합회, 재독한인간호협회, 재독글뤽아우프회, 민주평통 본분회를 협력기관으로 하여 동포 1세대와 차세대간이 함께 한 행사였다. 이 행사에는 이두영 총영사와 공관직원, 한도 단체 회원, 동포 1세대 단체들의 임원진, 보훔과 에센지역 한국어학과 학생 등 약 80명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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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분 김지웅 한도단체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 후 한도단체 김세준(Andreas Kim) 회장은 환영인사에서 돼지해를 맞이하여 참석해주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참석해 주신 동포1세대 단체들의 대표들께 감사를 표하였다. 민족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차세대와 1세대간 한인동포 사회의 미래에 대한 건설적인 토론의 기회를 함께 설날문화축제를 통하여 차세대동포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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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영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행사를 주관하고 준비한 HanDo 임원진들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한도단체가 매년 연례 차세대동포 행사를 금년들어 5회에 걸쳐 개최해 오고, 차세대동포 내부적인 네트워킹 뿐만 아니라 동포세대간 거리감을 좁히기 위하여 동포1세대와도 협력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재독한인동포사회의 미래는 차세대동포에게 달려있음을 강조하면서, 한인정체성을 유지해 나가면서 재독동포사회 활성화를 위하여 계속 기여해주길 당부하였다. 또한, 차세대동포와 동포1세대간 한인동포사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통하여 동포세대간 소통기회가 되고, 생산적인 아디어어와 제안들이 논의되길 기대하였다.

 

재독한인총연합회 박선유 회장은 차세대는 동포사회의 보배와 같은 존재로 다른 한인사회 일정을 뒤로 하고 차세대 토론회에 참석하였다고 하고, 한도는 독일 전역을 아우르는 차세대 단체로 향후 한인사회를 이끌고 나갈 단체로서 앞으로 체육행사, 광복절행사 등 여러 한인행사들에 중요 역할을 해나가면서 성장해 나가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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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에 이어재독 차세대동포 토론회가 한도 김세준 회장, 재독한인총연합회 박선유 회장, 재독한인간호협회 박소향 회장,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최광섭 회장 4명이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토론사회는 총연합회 김지웅 청소년분과위원장이 담당하였다.

 

토론회에서 김세준(안드레아스) 한도 회장은 자신의 성장과정을 소개하고, 한도 설립과 활동 비전을 발표하였다. 본인이 한국어를 잘 못해서 독일어로 이야기하게 됨을 미안해 했다.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장은 간호사 파독역사와 실태를 이야기하고, 자주 만나야 정이 든다며 간호협회 행사에서도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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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유 재독한인총연회장은 5만 동포사회, 한글학교, 1세대들은 13, 5역 역할하며 자녀 교육에 온몸을 던졌다며, 훌륭한 부모 세대와 발전된

한국모습에 자긍심을 갖게 되길 바라며 32일에 있을 3.1운동 기념식과 우리말 대회도 관심 갖고 함께 해주기를 안내 하였다.

 

최광섭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은 광부 파독역사의 중요성, 2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한글학교 교장의 경험을 들려주었다. 특히 아들들에게 강제로 한글학교를 보냈었는데 지금은 고맙다고 한다고 하여 많은 이들이 공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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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행자 간호협회 고문은 오늘 1세대와 2세대가 함께 우리의 회관에서 설날 문화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독일에는 126개의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살고 있지만 우리처럼 회관을 갖고 있는 외국인 단체는 없다면서 자랑을 하였다. 많이 활용해 주고 앞으로도 함께 하는 자리가 자주 있길 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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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와 동포1세대간 열띤 토론회에 이어 2부 행사인 설날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민주평통 본분회를 대표하여 이계방 고문이 한국의 설날의 의미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세배하는 법을 가르쳤다. 한도단체 임원들이 한복을 입고 동포 1세대단체 회장단에게 세배를 하고 세뱃돈을 받기도 하였다. 윷놀이를 토너먼트로 진행하여 차세대 가족팀이 우승을 하였고, 글뤽아우프회팀이 2등을 하여 준비된 시상품을 받았다.

 

가람무용단(상미, 니나)의 한국무용 부채춤 공연, 한복 입어보기 체험, 투호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도단체측이 준비한 떡국을 동포 1세대들에게 대접하고, 준비된 떡과 다과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주본분관은 금번 차세대동포 행사를 통하여 차세대와 동포1세대간에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진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고, 차세대들과 1세대가 함께 하는 설날 문화체험의 기회를 통해 상호간 이해와 유대를 높이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하였다. 주본분관은 재독 차세대동포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동포사회와 협력해 나가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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