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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주년 삼일절 기념식 및 제21회 재독한인 청소년 우리말 겨루기 대회

by eknews05 posted Mar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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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주년 삼일절 기념식 및 제21회 재독한인 청소년 우리말 겨루기 대회

 

 

올 해로 100주년이 된 삼일절을 맞이하여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박선유)는 재외동포재단과 주 독일대사관 본 분관 후원으로 3월2일 에센 소재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렸다.

 

1부       순서에서는 제100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있었고 박종화 사무총장 진행으로 개회 선언이 있은 후 국민의례와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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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00년 전 선조들의 조국을 찾기위한  3.1운동이 삼천리 방방곡곡으로 퍼져나가 일본의 총칼 앞에 비폭력으로 맞선 위대한 운동이었음을 밝혔다.

이제 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가로 지난 2월28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종선선언을 기대했지만 두 정상의 이견으로 잠시 평화선언이 멈추게 되어 마음이 아프지만 앞으로도 회담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7000만 국민이 5000년 역사를 바탕으로 지구상에 위대한 역사를 써 나갈 것을 기대하며 우리말 겨루기 대회에 27명의 어린 학생들이 참석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2,3세대가 자칫 한글을 망각할 수 있지만,부모님의 열정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우리말을 소중히 여기고 있어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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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에 베를린과 함부르크 등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고 ,3.1운동기념사업회도 3.1운동 기념식을 개최했으며,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후원한 재외동포재단과 본 분관에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100년 전 선조들의 공을 잊지말고 분단조국이 함께 하나가 되어 통일을 앞당기고 함께 번영하며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살아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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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두영 주 독일대사관 본 분관 총영사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유제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행사장 분위기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으며,행사를 위해 수고한 총연합회 회장과 임원들 그리고 멀리서 온 어린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독립운동을 대표하는 인물로 유관순 열사와 김구 선생을 손꼽을 수 있고,

3.1운동은 크고 감동적이며 귀하다고 생각하며,유관순 누나를 비롯해 유관순 열사의 부모님들까지 위대한 사람들이었음을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힘쓰다 돌아가신 김구 선생 역시 위대한 분이며,그분의 어머니도 김구 선생보다 더 성인에 가까운 분임을 설명했다.

3.1운동의 가치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가치며,앞으로도 그 가치는 빛날 것이며 3.1운동을 기념하고 실천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49년을 거르지 않고 광복절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고,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인의 긍지를 갖고 살아나갈 것을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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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이어 박찬홍 재독한인총연합회 자문위원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했고, 삼일절 노래 합창과 안영국 재독한인총연합회 고문의 만세삼창으로 1부 순서를 마쳤다.

 

 

2부 순서는 김명숙 제2교육분과 위원장의 사회로 제21회 청소년 우리말 겨루기 대회가 열렸다.

총 27명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한 명의 참가자가 불참함으로써 26명의 연사가 우열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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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규 주독일한국교육원 원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하고  조순정 교장협의회 회장,전경숙 전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교장이 심사위원이 되어 26명의 연사들을 심사했다.

대회에 앞서 최영규 심사위원장이 심사규정을 발표하며 공정한 심사를 약속했다.

원고 내용,발음,표현 태도,준비성,주제 등 다양한 항목을 심사하게 될 것을 발표하며,대한민국의 미래 인재로 청소년들을 잘 가꾸어 가야겠다고 생각하고,아울러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와 부모님들의 열정에 감사함을 표했다.

 

초등부 9명,중등부 10명,고등부 6명,외국인 부 1명이 참석하여 열전을 펼친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켐니츠에서 참가한 최한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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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을 받은 최한나는 상금 500유로를 부상으로 받았고,우수상은 300유로를 장려상은 100유로,인기상은 50유로 나머지 참가상은 각각 30유로를 받았다.

이날 연사들은 3.1운동의 역사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찾기,한국어를 배우기 까지의 과정 등 다양한 주제로 듣는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시상식을 마친 후 이어진 제3부 강연회 및 축하공연은 교포신문 조인학 편집장의 '3.1운동의 성격과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강연회가 있었고 축하 공연으로 풍물패 '다시라기'(김남숙 단장)의 '박연폭포','신고산 타령','강원도 아리랑'.'홀로 아리랑'이 무대 위에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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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테너 방명원의 '남촌'(김규환 작곡),'뱃노래('조두남 작곡'),'그리운 금강산'(최영섭 작곡)이 김신아의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불려졌고,

 

K-Pop빅토리(엄태희 단장)의 '삐삐'(아이유),'템포'(Exo),Pop Stars(K-da),','아이돌'(BTS)공연이 있었다.

 

박종화 사무총장의 폐회선언이 있은 후 저녁 식사 시간을 갖고 제100주년 삼일절 기념식과 우리말 겨루기 대회, 강연회와 축하공연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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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대회 결과

 

최우수상:최한나

우수상:이우주(중등부)

          노현도(고등부)

장려상:아민 캠프켄스(외국인부)

          레나 포가니(고등부)

          강민창(중등부)

          이나라(초등부)

인기상:최사라(초등부)

          현비야(초등부)

          신사랑(중등부)

          이세린(고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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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지사장(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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