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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하이테크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몰려

by 편집부 posted Mar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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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하이테크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몰려

글로벌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급증하면서 베트남에 외국인 투자(FDI)가 올해 1월과 2월 두 달간 외국인 투자액은 84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배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FDI 프로젝트 지출도 전년 대비 9.8% 증가한 25억 8천만 달러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등 글로벌 기업들이 첨단과학기술 분야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베트남에 대한 FDI는 질적으로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2018년도 베트남이 유치한 신규 등록 FDI와 증액 신청 FDI는 각 179억8천만 달러(3046건), 76억 달러(1169건)로 총 255억7천만 달러(전년대비 16% 하락)의 FDI 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출자 및 주식매입액(98억9천만 달러)까지 합하면 약 354억7천만 달러에 달하는 유치 규모였다.

베트남 통계청이 발표한 베트남의 2018년 주요 경제 지표에 따르면 베트남의 국민총생산액(GDP)는 7.08% 성장하여 2.427억 달러, 1 인당 국민소득은 연 2,587 달러 ,도심지역 실업률은 2.2%, 물가상승률은 1.48%를 기록했다. 

또한, 1억을 앞둔 인구 수, 젊은 세대, 중산층의 성장 등으로 내수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베트남의 세관총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 베트남의 총 수출액은 2,435억 달러, 수입액은 2,367억 달러로 총 68억 달러의 사상 최대 무역 흑자를 달성해 역대 최대 외환보유고를 기록했다.
 
베트남에 진출해있는 일본기업 중 70%도 베트남에서의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베트남에서의 사업을 확장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이들중 65%의 기업은  높은 수익률을 꼽고 43%의 기업은 잠재력과 높은 성장률을 꼽았다. (복수 응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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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대부분의 기업들은 베트남 시장의 장점으로 시장 규모, 빠른 경제성장, 정치사회적 안정성, 낮은 노동비용 등을 꼽았다.
 베트남 중앙경제관리연구소(CIEM)은 하이테크 FDI 프로젝트가 늘어나는 것은 베트남이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방증이라고 밝히면서, FDI의 질적 성장의 원동력으로 자유무역협정(FTA), 주요 공급망과의 접근성, 빠른 경제 성장과 잠재력,그리고 베트남 정부의 성공적인 투자 환경 개선 정책 등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하이테크 FDI의 증가가 베트남을 글로벌 생산기지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줄 것이며 대형 부품 공급자들의 투자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분석했다.

2018년 한국-베트남 교역 규모, 682억601달러 기록

하노이 무역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전체 통계 기준 한국의 대베트남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 486억2851만 달러, 196억317만 달러로 베트남은 한국의 3위 수출국이자 7위 수입국으로 교역 4 위국이다.
한국의 대베트남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대비(316억달러) 8.1% 하락한 290억 달러로 베트남은 여전히 한국에게 무역 흑자를 주는 무역 상대국이다.
2018년 기준 베트남 입장에서 한국은 2위 교역대상국(수출 4위, 수입 2위)이다.

베트남 경제, 지난 30년간 연평균 9%대 성장

한편, 지난 30년간 베트남 경제는 폐허가 된 전장에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1986년 도이머이 정책을 펼치면서 연간 9%대( 2000~2018년 연평균 성장률 6.6%)의 GDP 성장을 기록했다. 1997년 아시아 외환 위기 이후 베트남은 시장 경제로의 개혁을 더욱 가속화했다. 2001년 이후 세계 시장으로의 편입을 위해 경제의 사유화를 강력히 실시했고, 자본주의 경제로의 도약을 위한 구조적 개혁도 빠른 속도로 이어졌다.
2007년 1월부터는 세계무역기구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함으로서 세계 무역 시장으로 완전히 편입하였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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