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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보증' 한국방송콘텐츠에 아시아 시장 뜨거운 반응

by 편집부 posted Mar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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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보증' 한국방송콘텐츠에 아시아 시장 뜨거운 반응

드라마·예능 포맷, 웹콘텐츠 '괄목 성과' 선판매 등 한국방송콘텐츠 전망 쾌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은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홍콩 국제영화 & TV마켓(FILMA RT, 이하 필마트)'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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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 방송콘텐츠마켓의 일 년 중 첫 무대이자, 올해로 23회를 맞은 2019 홍콩 국제영화 & TV마켓(FILMART, 이하 필마트)'에는 35개국 880여개 기업에서 8,800여명이 참가했다. 


한콘진이 운영한 한국공동관에는 25개 방송콘텐츠 기업이 자리해 총 4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홍콩, 일본, 타이완, 싱가포르,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에 우리 콘텐츠를 판매하여 지난해보다 약 15% 증가한 1,66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이뤘다.


▲JTBC <리갈하이> ▲KBS2 <국민 여러분!> ▲MBC <아이템> ▲SB S <황후의 품격> ▲tvN <진심이 닿다> 등 주요 방송사의 드라마 판권이 거래되었으며, 배급사, 제작사 등도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져 여전히 한국 방송콘텐츠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칠십이초의 <이너뷰> 등 웹드라마, 채널A의 <보컬플레이> 등 새로운 방송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최근 동남아시아 방송시장에서 IPTV 전송권을 포함 포맷, 리메이크 판권 판매 등 폭넓어진 콘텐츠 거래 유형이 나타났다.


이번 필마트에는 282개의 최대 참가사를 거느린 중국을 비롯해 홍콩, 타이완 등 중화권의 주요 미디어·제작사는 물론, 일본,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이 국가 공동관 형태로 대거 참가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판매 경쟁이 심화된 양상을 보였다. 특히, 중국은 베이징 외에 충칭, 광저우, 항저우 등 지방정부의 공동관 참여가 눈에 띄었다.


더불어 필마트 현장 업계 간담회에서는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구미권에서도 국가관 참여가 두드러지는 등 콘텐츠 경쟁 격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에 적시적소에 대응할 수 있는 아시아 시장 진입전략 수립과 새로운 콘텐츠·플랫폼 등 수출역량 강화가 제시되었다.


한콘진 김영준 원장은 "방송수출 최대지역이었던 중국을 넘어 동남아 지역이 새로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방송 콘텐츠가 더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특히 올해 신남방·신북방 정책에 따른 ASEAN, CIS 지역 국가에서 한류 콘텐츠 마케팅 활동을 집중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콘진은 ▲MIPTV(4월, 프랑스) ▲STVF(6월, 상하이) ▲Tele film(6월, 베트남) 등 상반기 주요 방송콘텐츠마켓에 국내 방송콘텐츠 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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