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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의원들, '5.18 민주화'에 이어  ‘세월호 참사’까지 망언 쏟아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5.18 민주화 운동'에 이어 304명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에도 어김없이 인간이기를 거부하는 망언을 쏟아내 유가족들을 욕보이고 조롱하는 야만적인 모습에 국민들은 참담하기 짝이 없다.

제1 야당으로 공당이기를 포기한 것이고, 이들 의원들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시체 팔이' '죽음의 굿판' 같은 짐승의 언어로 자식 잃은 부모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더니, 이제는 제1야당을 부르짖는 한국당 의원들이 죽은 이의 '뼈까지 발라'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는 패륜의 생각을 갖고 몰상식한 폭언을 함부로 지껄이고 있는 것은 짐승만도 못한 무리라고 밖에 볼 수 없다. 


한국당 경기 부천소사 당협위원장 차명진 전 의원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 먹고, 찜 쪄 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고 차마 입에 담기 조차 민망한 저주 섞인 막말로 세월호 유가족을 욕보이고 조롱했다. 


한국당 정진석 의원은 다음날인 16일 "세월호 그만 우려먹으라 하세요. 죽은 애들이 불쌍하면 정말 이러면 안되는 거죠. 이제 징글징글해요" 라는 글을 자신이 받았다는 메시지라며 페이스북에 올렸다.


세월호 참사는 재난대응 시스템의 붕괴, 정부의 총체적인 무능과 무책임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희생자 가족을 향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지난 5년간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김재원 의원은 "세월호 특조위는 세금도둑"(2015년 1월16일)이라 했다. 김진태 의원은 "세월호는 인양하지 맙시다. 괜히 사람만 또 다칩니다"(2015년 4월2일)라며 인양 요구를 비난했다.


이와같은 망언들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피해자의 고통을 모욕하고 제압할 대상으로만 대해온 박근혜 정부와 한국당의 병든 유전자의 재현임을 스스럼없이 표현한 것이다. 


한국당 의원들은 지난 2월8일에도 수많은 죄없는 국민들이 국가의 폭력에 숨졌던,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역사적 진실이고 정말 가슴 아픔을 안겼던 '5.18민주화운동'에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해온 지만원을 초청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명 의원은 "1980년 5.18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5.18폭동'이라고 했는데 시간이 흘러 10년 20년 후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됐다. 과학적 사실을 근거로 변질된 게 아니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들에 의해 폭동이 민주화 운동이 되었다."고 괴담 수준을 쏟아냈다.

이어 한술 더 떠서 김순례의원은 " 종북좌파들이 판을 치며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집단을 만들어내며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 국민의 피땀어린 혈세를 이용해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는 유공자를 색출해내야 한다."고 서슴없는 망언을 퍼부었다.

그리고 마지막 총정리로 김진태의원은 공청회에 참석도 하지 않는 대신 영상메시지를 통해 " 5.18문제만큼은 우파가 결코 물러서면 안 된다."고 망언 대열에 동참했다.


이에 국민들과 5.18 유가족들의 거센 항의가 있자, 자유한국당은 윤리위원회를 통해 이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공언했으나, 아직까지도 윤리위 소집조차도 않고 있어 한국당의 본색으로 이들 의원들과 생각이 같지 않나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사실상 당의 방조로 유독 자유한국당에서만 세월호와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발언이 빈발하고 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5.18 유가족들과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견뎌온 고통에 공감하진 못할망정 상처를 헤집는 모욕과 조롱을 담은 이런 망언들은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전혀 느끼지 못한 것으로 우리 사회가 수용할 한계를 넘어섰다. 


황교안 대표는 말뿐인 사과가 아니라 당장 윤리위원회를 개최해  5.18 유가족들과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에 대한 망언에 대해 엄정한 징계로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해, 공당이자 제1야당의 참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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