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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중동 최대 카헤일링 기업 카림에 연말까지 차량 5000대 공급

by 편집부 posted May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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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중동 최대 카헤일링 기업 카림에 연말까지 차량 5000대 공급

현대자동차가 중동의 최대 차량 호출 기업 카림에 연말까지 쏘나타, 투싼, 싼타페, 그랜저 등 5000대의 공유차량을 공급한다. 

동남아, 인도 등으로 공유경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온 현대차가 중동 지역까지 발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는 현대자동차가 목표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공유경제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가 차량을 공급하게 될 카림은 2012년 설립, 현재 중동과 북아프리카 15개국 120여개 도시에서 카헤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림의 드라이버를 칭하는 캡틴은 약 100만명에 달한다. 
올해 3월 우버가 31억달러에 카림을 인수하면서 카림은 중동에서 가장 성공한 스타트업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캡틴들이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차량을 대여하고 카헤일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지 금융업체인 라야 파이낸스(Raya Finance)와 협력한다. 
금융 서비스는 사우디 지역 카림의 파트타임, 풀타임 드라이버들에게 모두 적용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드라이버들의 자립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오고 있다. 올 4월까지 3만453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했으며 업체별 판매 순위에서도 2위(M/S 24%)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동남아시아 최대 카헤일링 업체 그랩에 2억달러, 인도 최대 차량 호출 기업 올라에 2억4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업계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as-a-service) 시장 규모는 자율주행 기술 발달과 공유경제 확산에 따라 2017년 388억달러에서 2025년 3584억달러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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