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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하면 폐 기능도 감소,특히 여성 비만일 때 더 뚜렷해

by 편집부 posted Aug 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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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하면 폐 기능도 감소,특히 여성 비만일 때 더 뚜렷해
여성의 경우, 체중ㆍBMI 증가는 폐 기능의 폐쇄성에 악영향,비만시 폐 기능 저하 유발 더 뚜렷

비만하면 폐 기능이 떨어지고,특히 여성의 비만이 폐 기능 저하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차의과대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전혜진 교수팀이 2015∼2017년 분당차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2년 연속 받고 신체 계측과 폐 기능 검사(PFT) 결과가 있는 사람 5032명을 대상으로 체중과 폐 기능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체중이 2년 새 이렇다 할 변화가 없거나 늘어난 여성에선 FEV 1/FVC와 FEF 25-75%가 감소했다.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지수(BMI)가 2년 새 변화가 없거나 증가한 여성의  FEV 1/FVC와 FEF 25-75%가 줄어들기는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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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성암의 주범은 체지방(복부비만)이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사진: KBS 생로병사 방송 캡쳐>

전 교수팀은 논문에서 “이 결과는 여성의 체중ㆍBMI의 증가가 폐 기능의 폐쇄성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년 새 체중이 증가한 남성에선 FEV 1이 낮아졌다. 

 전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만도의 변화가 FVCㆍFEV 1 등 폐 기능 관련 검사 결과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비만의 적절한 관리가 폐 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비만은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ㆍ당뇨병ㆍ심장병ㆍ뇌졸중 등 만성 질환뿐 아니라 호흡기 질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체중 조절에 실패하면 발생하기 쉬운 폐 기능 장애는 저환기 장애ㆍ폐색성 수면 무호흡증ㆍ천식 등이다. 비만에 따른 흉강ㆍ복강의 지방 축적으로 인해 호흡의 기계적 기능에 떨어지고 호흡 시 소모되는 산소 소비가 늘어날 수도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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