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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 스모커+고위험 음주'가 대사증후군 위험 3배 이상 높여

by 편집부 posted Aug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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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 스모커+고위험 음주'가 대사증후군 위험 3배 이상 높여
술ㆍ담배를 함께 즐기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더 높아지고, 심한 흡연자는 비흡연자의 1.3배 위험해 
 
 술ㆍ담배를 함께 즐기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더 높아지고, 특히 헤비 스모커가 고위험 음주를 하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평생 금주자의 3.3배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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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의대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 박승하 교수팀이 성인 4672명을 대상으로 음주ㆍ흡연이 대사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심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1.3배 높았다. 특히 소변 내 코티닌 농도가 높으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했다.  

 비(非)흡연자와 가볍거나 중간 정도의 흡연자에겐 알코올 섭취 여부나 섭취량이 대사증후군 발생에 이렇다 할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심한 흡연자에선 과거 음주 그룹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평생 금주 그룹의 3.4배였다. 절주 그룹과 고위험 음주 그룹에 속한 사람이 심한 흡연자라면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각각 2.8배ㆍ3.3배 높았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알코올은 특히 심한 흡연자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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