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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농수산물 우려’, 국민 69% ‘도쿄 올림픽 보이콧’ 찬성

by 편집부 posted Aug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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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농수산물 우려’, 국민 69% ‘도쿄 올림픽 보이콧’ 찬성
보수층 제외 모든 지역연령·성·이념성향·정당지지층에서 ‘방사능 올림픽’ 여론이 다수가 올림픽 참가 반대


국민 10명 중 7명에 이르는 대다수는 방사능 논란이 일고 있는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에 대한 우리 선수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쿄 올림픽을 보이콧하는 데 대하여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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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방사능 안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도쿄 올림픽 보이콧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선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추가 안전조치가 없으면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찬성 응답이 68.9%로, ‘구체적인 안전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으므로 보이콧은 과도한 대응이다’는 반대 응답(21.6%)의 3배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9.5%.

세부적으로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성,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보이콧 찬성’응답이 대다수거나 다수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경기?인천과 부산·울산·경남(PK), 40대 이하, 남성, 진보층과 중도층, 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70%를 상회했다. 보수층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성별로는  올림픽 참가 반대에 남성(찬성 74.했으나, 정치적으로는 진보층(83.3% vs 11.6%)과 중도층(70.2% vs 24.1%), 민주당(85.6% vs 9.4%)과 정의당(77.8% vs 19.1%),무당층(63.7% vs 21.5%)에서는 압도적으로 올림픽 참가를 반대했으며 한국당 지지층(48.3% vs 39.6%)도 참가 반대가 약간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78.5% vs 13.6%)와 30대(75.7% vs 15.8%), 40대(75.1% vs 18.7%), 50대(65.6% vs 27.0%)와 60대 이상(56.0% vs 28.7%) 모두 연령에 관계없이 올핌픽 참가를 반대했다.

보수층(보이콧 찬성 45.4% vs 반대 41.7%)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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