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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에이미와 헝데부 (Rendez-vous) (28) < 파리지엔느의 휴가 > 세번째 이야기 " 말하지 않으리, 아무 것도 ...

by admin_2017  /  on Sep 04, 2019 05:15
파리에서 에이미와 헝데부 (Rendez-vous) (28)
< 파리지엔느의 휴가 > 세번째 이야기

" 말하지 않으리,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으리.
그러나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끝없는 사랑만이 솟아오르네.
나는 가리라, 멀리 저 멀리, 방랑자 처럼
자연 속으로, 연인과 가는 것처럼 행복하게 ". 
- 아르튀르 랭보( Arthur Rimbaud)

프랑스의 자연은 사계절의 푸르름과 풍요함을 주제로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주옥같은 예술세계를 만나게 해주고 여행이란 자유를 가져다 준다.
이런 이유로 모든 이들은 인생의 낭만, 슬픔, 기쁨, 예술, 철학과 여행을 끝없이 얘기하고 초월할 수 없는 자연과 변하지 않는 자연을 확인하고 자신만의 행복을 발견한다.

파리에서 가까운 해변 도빌 ( Deauville )

목가적인 노르망디 스타일 건축물 .jpg
목가적인 노르망디 스타일 건축물 

남 프랑스의 매력에도 뒤지지 않을 아름다운 파리지엔느의 휴양지 이 곳 '도빌 Deauville' 은 프랑스 북부 지방에 위치한 노르망디의 최고의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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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해변의 산책로

나폴레옹 3세의 이복형제이자 당대의 사교계 신사로 알려진 샤를 드 모르니( Charles de Morny 1851-1852 )에 의해 파리 귀족의 고급 사교계 모임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19세기 철도가 개통된 이 후, 파리 부르주아의 휴가지로 발전했고 현재도 파리지엔느에게 주말, 사계절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다.

영화 '남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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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빌에서 ‘남과 여’ 영화장면 

프랑스의 전형적 감성 영화 ' 남과 여 un homme et une femme' 가 1966년 도빌에서 제작 되면서 연인들의 애틋한 사랑의 로맨틱한 장소로 알려지게 됐다.
영화의 이야기는 30대 미망인 안느가 딸 아이 프랑스와즈와 도빌에 가게 된 날, 도빌의 학교 기숙사에 아들을 만나러 온 남자 쟝을 알게 되고 서로 사고로 죽은 배우자들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구가 되고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안느의 가슴속에 항상 살아있는 죽은 남편과의 추억으로 쟝 과의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쟝이 자동차로 안느가 타고 있는 기차를 따라가는 명 장면은 반세기가 지난 후 에도 잊혀지지 않을 과거의 사랑처럼 남아있다.
대사 없이 이어지는 화면에 절제된 구성, 세피아 청색의 필터 효과로 세련된 영화로 꼽히며 주옥같은 주제가는 아직도 기억되고 있다.

도빌 미국 영화제 ( Festival du cinema americain de Deauville )

9월에 개최될 ‘도빌 미국 영화제’.jpg
9월에 개최될 ‘도빌 미국 영화제’

1975년 시작된 도빌 미국 영화제는 프랑스의 영화제로 매년 도빌에서 개최되며 미국 영화를 소개하는 9월의 축제이다.
이 영화제로 미국 영화를 세계로 알리고 새로 주목 받는 새 스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모두 초대되어 눈부신 늦 여름의 바다를 빛나게 장식할 할리우드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축제의 특징은 영화제 경쟁부분이나 '미국 독립 영화 대상' 시상도 있지만 최근 미국에서 개봉된 화제작을 미리 볼 수 있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도 9월 6일 부터 9월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 영화는 언어이며 영화는 세계의 대화이며, 새로운 재능을 풍부하게 발전시키는 시적 문법이 나타나고 있다" 
- 브르노 바흐드, 영화제 다이렉터 
( Bruno Barde, Directeur du Festival)

도빌에서 보았던 한가로운 시간속에 서 있는 들판 위의 말들과 사과나무들은 아름다웠던 과거들이 오랫동안 그대로 멈춰져 있는 오래된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유명한 노르망디 해변의 승마.jpg
유명한 노르망디 해변의 승마

모네의 <해돋이>가 연상되었던 도빌의 긴 해변의 영명한 태양과 잔잔하게 살랑이며 다가오던 파도들은 그곳에 계속 그렇게 머무를 것이다.

파리지엔느의 멋과 실루엣을 그대로 옮겨놓은 도빌은 그들에게 충분히 아름다운 선물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에이미리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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