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로스타와 벨기에 탈리스, 합병 추진

by 편집부 posted Oct 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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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로스타와 벨기에 탈리스, 합병 추진

프랑스의 유로스타와 벨기에의 탈리스는 27일) “Green Speed"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해 유럽연합(EU)의 승인 여부가 귀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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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원회가 지난 2월 시장독점을 이유로 프랑스 Alstom과 독일 Siemens의 합병을 거부한 바 있기 때문이다.
 유로스타와 탈리스, 두 기업은 최근 독일의 플릭스트레인(Flixtrain), 도이치반(Deutsche Bahn) 등 경쟁사의 약진으로 시장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기욤 페피 프랑스 철도청(SNCF) 회장은 이번 합병이 환경 변화와 유럽 시민들의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기업은 합병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고객을 현 1,850만 명에서 3,000만 명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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