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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베르사이유 왕실채원안 서울텃밭 잔치를 다녀와서

by 편집부 posted Oct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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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베르사이유 왕실 채원안 서울텃밭 잔치를 다녀와서


신권정치의 절정 태양왕 루이14세때 만들어진 베르사이유 궁전옆 왕실채원에 서울 텃밭이 세 돌을 맞으며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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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의 도시농업 발전을 기원하며 서울특별시에서 조성한 서울텃밭엔 서울시에서 보낸 온, 이름만 들어도 한껏 정취를 전하는 한국의 야채와 과일,꽃들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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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 가는 시월의 첫 주말인 5일에서 6일, 수확의 결실을 맞아 왕실채원 축제가 있었는데 작년에는 방문자로 올해는 6일 서울텃밭 행사 공연 참가자로 함께 했다. 

이 행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 됐는데 Pavillon des Suisses 건물 뜰 앞에서 펼쳐진 첫 공연 후 서울텃밭을 비롯 왕실채원에서 나온 여러 농작물을 이용한 카레라이스, 김밥, 호박범벅, 잡채를 푸짐히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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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 시를 향한 서울텃밭 안에서의 또 한번의 공연 후의 시식 또한 많은 호응을 얻었는데 축제가 끝나는 오후 6시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공연은 벨기에 한국 문화원에서도 장구 수업을 꾸리고 있는 전문 음악인 바질 쁘비옹( Basile PEVION)씨의 성주타령과 비나리 설장구 단독 공연으로 시작되어 재불한인여성협회 하경미 회장외 여섯 명의 재불 한인 여성들이 홀로 아리랑을 합창 그리고 4인조 김치클럽밴드로 활약했던 송미양 브르노 싸니엘라(Bruno SAGNELLA) 한불 부부의 꽃타령, 뱃노래, 도라지 한국 민요로 이어 졌는데 처음 접하는 현지인들도 어깨를 들썩이며 추임새를 곧 잘 넣어 한껏 흥을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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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우려했는데 축제의 끝즈음 짧게 우두둑 비가 잠깐 왔을 뿐 오히려 비온 후 서울텃밭 앞 하늘 위에 떠오른 무지개가 한층 더 특별한 의미를 전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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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및 사진:  프랑스 교민 이수정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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