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당 승리로 들썩이는 영국 주택시장, 지만 구매자는 서둘러서는 안돼

by 편집부 posted Dec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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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 승리로 들썩이는 영국 주택시장, 지만 구매자는 서둘러서는 안돼

영국 보수당의 총선 공약인 주택시장 부양책에 따라, 크리스마스 이후 주택 시장 수요 크게 증가하겠지만, 실수요자들이 주택 구매를 서두르는 것은 주의가 당부된다는 지적이다.

올 여름은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으로 경기가 둔화되면서 주택 판매자와 잠재적 구매자들이 감소하면서 주택시장이 침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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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Daily Mail 보도에 따르면 브렉스트 등에 대한 정치적,경제적 불확실로 인해 침체되었던 주택 시장이 보수당의 압도적 승리로 억눌린 수요가 조금 풀리면서 새해에 주택 시장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판매자들이 너무 욕심을 내서는 안된다고 경고한다. 

부동산 중개인들과 모기지(주택융자) 브로커들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택 관련 계획을 일시 보류했던 판매자들과 구매자들에게 주택 시장을 다시 찾으라고 조언하기 시작하고 있다. 

주택 판매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보수당의 압도적인 승리는 주택 시장에 대한 '상당한 부양책'으로, 시장이 형성돼 구매하고,판매하고 임대하고 집을 내놓겠지만 집값이 상승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일각에서는 1월에 주택 구매를 하는 사람은 아마 금년에 비해 5% 더 낮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내놓고 있다.

한편, 보수당의 승리 이후 브렉시트와 경제에 대한 경로가 선명해졌지만 집을 판매해 큰 이득을 보려는 판매자들은 실망할 수도 있다고 주택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14일에 발표된 Royal Institution of Chartered Surveyors 보고서에 따르면 11월에 새로운 잠재적 구매자들의 수요가 3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시장에 진입하는 부동산 수가 최저치로 주택 시장이 침체 상태임을 보여주었고, 110월 대비비 평균 집값이 특히 남동 런던 및 동앵글리아를 중심으로 오하려 하락했다.

한 부동산 중개인인 Mr Pryor는 "많은 부동산 중개인, 모기지 브로커, 대출업체 및 이삿짐센터들은 선거가 집값 상승, 판매 증가 및 대출 증가를 초래한다고 믿게 하고 있지만, 쉬운 판단이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주택 가격이 하락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주택시장은 아직도 위험요인이 많다 - 크리스마스, 1월 말의 브렉시트, 2월의 예산안, 3월의 눈 그리고 12월까지의 무역협정."등을 참고해야 한다.

그는 구매자들은 서두르지말고 "기회는 계속 있을 것이다. 내년에 이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5년 후에 이사할 집이 아닌 10-15년 동안 살 집을 찾으라는 것이다."고 조언했다.

부동산 명단 사이트 Rightmove의 최신 보고서를 통해 판매자들이 선거 불확실성 때문에 판매를 꺼려하며 부동산 시장이 금융위기 이후 판매를 위에 내놓은 주택 수가 가장 적었지만,새해에는 반대로 전통적으로 바쁜 봄 시기를 대비해 판매자들이 집을 서둘러 내놓아 2020년 초반에 거래량이 상당히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집값 상승률이 하락해 Nationwide 보고서는 11월까지 1년동안 평균 집값이 0.8% 증가해 £215,734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통계청의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9월까지 1년동안 평균 집값이 1.3% 상승해  £234,000를 기록했다. 

지난 1년간 더욱 더 비싼 부동산 시장인 런던, 남동부 및 남부는 집 값이 크게 상승하지 못했으나 더욱 더 저렴한 지역의 도시들 그리고 북부는 집값이 더욱 더 많이 상승했다.  
주택 융자율이 사상 최저이지만 런던과 런던 근교권의 구매자들은 높은 가격 때문에 집을 구매하지 못하고 있다. 

구매 희망자들은 비교적 비싼 지역에 집값 상승이 계속 침체가 인지세와 주택 구입에 대한 세금 감소를 보수당 성명서가 포함하지 않고 있음도 한 이유이다.
경우에 따라 일부 잠재적 구매자들은 2월에 예상되는 예산안이 발표되어 인지세가 감소될 떄까지 구매를 보류할 수도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 회사 Jackson-Stop의 회장인 Nick Leeming은 "지난 선거운동 중 존슨 총리는 영국 주민들에 대한 인지세 감소를 약속했었으나 당선 이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 중개업체의 여론 조사 결과, 41%의 소비자들은 모든 계층에서 인지세가 감소해야 한다고 하고 있으며 25% 이상이 정부가 £500,000 미안의 주택에 대한 인지세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불과 3%만이 인지세 인상이나 인하에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거에서 승리한 보수당은 4월 예산안 발표에서 보수당이 약속한 더욱 더 많은 주택, 더욱 더 긴 고정 모기지 및 첫 구매자 지원 등의 다양한 주택 관련 정책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유로저널 김해솔 기자
eurojournal1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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