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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결핍 노인, 10명 중 4명이 근육 약화 상태

by 편집부 posted Dec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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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결핍 노인, 10명 중 4명이 근육 약화 상태
나이 들어서 독립 생활하려면  계란ㆍ생선 등 섭취 필수,비타민 D 결핍 노인 4명 중 1명이 근육 기능 손상

그동안 비타민 D가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비타민 D가 결핍된 노인은 근육 건강마저 나빠지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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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노인이 뼈와 근육 강도를 잘 유지하려면 햇볕을 하루 15분 이상 충분히 쬐고 계란ㆍ생선 등 단백질 D가 풍부한 식품을 즐겨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
미국의 의료 전문 웹사이트인 웹MD의 ‘비타민 D가 노인의 근육 강도의 열쇠를 쥐고 있다’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Trinity College Dublin) 영양학과 마리아 오설리반 교수는 영국의 60세 이상 노인 4,157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 D 농도에 따른 근육 강도의 차이를 살폈다. 이 결과 비타민 D 결핍으로 진단된 노인 10명 중 4명이 근육 약화 상태였다. 이는 비타민 D의 혈중 농도가 적정한 노인에 비해 두 배나 높은 수치다.  
 비타민 D의 혈중 농도는 근육의 기능 손상 정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비타민 D 결핍 노인의 근육 기능 손상률은 25.2%로, 비타민 D가 적정 수준인 노인(7.9%)보다 세 배 이상 높았다.
 이 연구에선 운동이 노인의 건강에 주는 혜택도 확인됐다. 적정한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하는 노인은 근육이 약화되거나 신체 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적었다.
 오설리반 교수는 기사에서 “많이 간과하고 있지만 근육 기능을 잘 유지하는 것은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데 있어 너무도 중요한 일”이며 “비타민 D 결핍이 근육 기능의 저하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노인은 근육 기능이 양호해야 독립 생활ㆍ이동성 확보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낙상ㆍ노쇠 위험을 낮출 수 있으므로 비타민 D 보충을 절대 게을리 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한편 비타민 D는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직접 합성되므로 흔히 ‘선 샤인 비타민’이라고 불린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겨울에 특히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이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으론 계란ㆍ참치ㆍ연어 등이 꼽힌다. 이중 노인이 섭취하기엔 계란이 가장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할 때 생기기 쉬운 질환#

☞골다공증
☞암(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암)
☞당뇨병
☞고혈압
☞크론병(염증성 장 질환)?

#비타민D 부족 원인 #

☞70세 이상의 노인 (비타민D 형성 감소)
☞까만 피부 (멜라닌 UVB 흡수)
☞비만(지방세포가 비타민D 흡수)
☞자외선 차단제
☞대기오염
☞시각
☞고도(고도가 낮은 지역 대기가 자외선 흡수)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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