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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코로나 19'로 중국인 감소에 경제 성장 타격 불가피

by 편집부 posted Mar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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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코로나 19'로 중국인 감소에 경제 성장 타격 불가피
미국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수는 전체 7%, 관광객 지출은 16% 차지해


코로나19 사태로 16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미국 여행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2020년 미국 관광산업은 103억 달러의 관광수입을 잃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는 호텔 및 항공산업뿐 아니라 박물관, 미술관, 콘퍼런스 등 다양한 분야에 타격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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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 19 확산 공포와 국제 유가의 폭락으로  9일 개장 이후 폭락세를 보이면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는 7%대 곤두박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 후반대의 폭락세를 기록해 15분간 주식 거래가 일시 중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4.88포인트(7.29%) 폭락한 23,979.9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8.16포인트(7.00%) 추락한 2,764.2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88.18포인트(6.86%) 폭락한 7,987.44에 거래됐다.   국제유가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1.15% 추락한 32.55달러에, 브렌트유는 21.29% 폭락한 33.63달러에 움직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반영해 미국의 올 1 사분기 경제성장률(GDP)을 0.1% 낮춰 1.9% 성장으로 조정해 발표했다. 

주요 투자은행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 위축·수출 타격·공급망 붕괴로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0.8%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컨설팅기업 Tourism Economics에 따르면 2003년 사스(SARS) 발병 당시 미국의 중국인 관광객수는 30% 감소, 이외 모든 아시아지역 관광객수는 10% 감소했는데 2002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인 관광객 수가 약 1270%의 폭발적 성장을 보임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의 타격은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관광산업에서 중국인 관광객 비중은 2002년 1%에서 2019년 7%로 크게 증가했으며, 미국 관광산업에서 중국인 관광객 지출 비중은 2002년 3%에서 2019년 16%로 증가했다.

Tourism Economics에 따르면 2019년 코로나19로 인해 사라진 호텔 숙박일수는 460만 개로 추정되는데 관광산업에 대한 타격은 2021년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나 완전한 회복에는 4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상부무에 따르면 2017년 기준 GDP 중 관광산업의 비중은 2.8%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미국 GDP 성장률에도 부정적 여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된다.
UN 국제민간항공기구(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항공산업의 손실을 2020년 1분기에만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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