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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코로나-19 국내 의약품 부족 문제는 아직 기우에 불과

현재 미국에선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수십억달러의 긴급 예산을 조성했다. 이러한 가운데 많은 독일 국민들 또한 의약품 대란이 일어날까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복제약품 제조업체들은 의약품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미국 의회가 법안 통과를 두고 이렇게 의견이 통일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미국 의회는 지난 주 415 표의 찬성표로 긴급 예산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에선 이 법안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83 억 달러 규모의 예산이 사용될 예정이다. 

지지난 주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현재 미국은 코로나바이러스를 통제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지만, 얼마 후 미국 내 사망자가 발생한 후 미국 전역으로 바이러스가 점차 전파되는 것이 확인되면서 급박하게 긴급예산 결의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는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심각성 수준이 불과 며칠이 안되어 급격하게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독일에서도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의약품 부족 사태가 초래될까 우려하고 있다. 왜냐하면 우선 중국은 의약품 제조에 중요한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쥐드도이체 짜이퉁(Suddeutsche Zeitung)은 복제의약품 제조업체들과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이러한 우려는 사실무근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복제약 제조업체 조합의 대변인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의약품 부족 상태는 아직 없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이조합은 복제의약품 제조업체들을 대변하는 단체로서, 이 제조업체들은 신약으로 개발된 약제들의 특허 기간이 만료되었을 때 복제약을 시판한다. 독일 내의 약 80%의 의약품 수요는 이 복제의약품들이 감당하고 있다. 대표적인 복제품 제조업체들 중엔 라티오팜(Ratiopharm)을 소유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대기업 테바(Teva)와 노바티스(Novartis)의 자회사 헥살(Hexal)이 있다.

“저희 조합사들은 2020 년 여름까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독일 내 의약품 공급문제가 발생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대변인은 이야기했다.

이 주장의 근거는 바로 유통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원료의 유통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이때문에 의약품 제조를 위한 원료들은 대부분 미리 주문된다. 

다시 말해 제조업체들은 시간에 맞춰서 제품을 제조하지 않는다. 제조업체들은주문이 들어가고나서 원료 비축품을 충분하게 조달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미리 충분하게비축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의약업계는 이번 해 여름까지는 의약품 부족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낙관한다. “저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필요한 제품 부족 문제는 늦어도 여름에나 체감할 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여름 이후에 이러한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로 인한 부족문제가 시작될 것인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장기적으로 보자면 이는 많은 조건들에 달려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얼마나 오래 하청업자들의 재조가 멈출 것인지, 또는 얼마나 오래 화물운송업자들이 타격을 입을 것인지와 같은 조건들이 중요합니다.“라고 테바(Teva)사의 대변인은 전했다. 

독일 의약품의 70%는 독일내의 공장에서 생산되지만, 의약품 제조 원료의 절반 가량은 국외 공장에서 가져온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다른 회사 공장에서 조달한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롤랑드 버거(Roland Berger)의 의약업계 전문가 모리스 호세이니(Morris Hosseini) 또한 현재 독일 내에 존재하는 의약품 유통부족에 대해선 아직 들은 바 없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는 이 상황을 첫 번째 “경보 신호“라고 보았다. 우선 지난 주 인도에서 원료 수출금지가 결의되었다. 여기엔 주요한 항생제 원료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수출금지의 이유는 그 동안 인도의 제조업체들 중 약 80%가 이들의 원료를 중국에서 조달해 왔었기 때문이다. “수출업자로서 인도의 부재는 사태를 확실히 심각하게 만들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도는 복제약의 주요한 공급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호세이니는 설명했다. 미국 또한 중국의 원료 공급에 많은 의존을 하고 있다. 호세이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단에 주목한다. FDA 에 따르면 복제의약품의 낮은 보상가격과 유통부족 사이에는 직접적인 상관성이 있다고 전했다.

머크(Merck)사의 이사 슈테판 오쉬만(Stefan Oschmann)은 유행병은 일사분기에 정점에 다다르고 이사분기부턴 점차 사그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 월에 세워진 이러한 전제 하에서 중국발 위기를 통해 업계의 성장률이 1% 정도가 될 거라고 기업들은 확신하고 있다. 의약외품, 실험기구, 반도체산업을 위한 제품들을 생산하는 기업들까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 

만약 현재의 위기가 셰게적으로 번져나간다면, 머크사가 내놓은 예측안을 조정해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머크사의 오쉬만 이사는 이는 실현 가능성이 가장 적은 시나리오라고 단언한다.

 머크사의 중국 지사에선 약 4,000 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데, 이들 중 제품 제조에 주요한 직원들 400 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가 있었던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주부터 나머지 직원들도 다시 일터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오쉬만은 특수한 경우에 유통 마비가 올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다. 

그렇지만 당장 걱정할 만한 근거는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 근거 중 하나는 머크사의 신제품들이다. “머크사에서 생산한 신제품들 중 다수는 생물공학방식으로 생산된 의약품들입니다. 이제품들의 생산은 중국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중국이 우리에게 의존합니다. 또한 저희는 의약품 제조 원료를 스스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도 있습니다.“ 라고 오쉬만은 설명한다. 많은 사람들이 의약업계의 예측대로 독일 내 의약품 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코로나바이러스 문제 또한 이사분기내에 종식되길 바라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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