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형 슈퍼마켓, 코로나 봉쇄령 이후 주간 쇼핑 비용 7파운드 인상

by 편집부 posted Apr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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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인이시면 아래 정보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유로저널 편집부)

주영 한국 대사관 발표 코로나 19 관련 주요 질의응답(Q&A)   
2020년 04월 29일 14:00 현재 기준
http://eknews.net/xe/?mid=hanin_kr&document_srl=555504


영국 대형 슈퍼마켓, 코로나 봉쇄령 이후 주간 쇼핑 비용 7파운드 인상

사재기 탓과 더불어 농장 일꾼 부족으로 추가적 물가상승 촉진 예상.
사재기 막기 위해 슈퍼마켓은 할인 행사 멈추면서 상품 가격이 인상되어

슈퍼마켓들이 코로나19 감염 초기에 사재기 현상을 막기 위해 각종 할인 행사들을 멈춤으로써, 주간 쇼핑 비용이 많게는 7파운드까지 인상되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지가 프라이스 왓쳐 (Price Watcher)의 데이터보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0년 4월 17일을 기준, 지난 한 달간 영국내 슈퍼마켓의 평균 물품 가격이 현저히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다에서의 주간 쇼핑 비용은 3.02파운드 (+4.3%) 인상한 반면, 모리슨은 7.03파운드 (+9.6%), 웨이트로스는 4.14파운드 (4.8%)의 인상을 보였다.

더 그로써 (The Grocer)가 제공한 데이터에 의하면 위와 같은 모리슨과 웨이트로즈의 각각 4.3%, 9.6% 쇼핑 비용 인상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국 대부분  슈퍼마켓에서의 전반적인 주간 쇼핑 비용 인상은 2.60파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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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물품의 가격은 더욱 크게 더 인상되었다. 인스턴트 커피의 경우 1파운드가 넘게 (3월부터 현재까지 4.50에서 5.86파운드) 값이 올랐으며, 세탁용 세제는 2파운드 (2월말부터 현재 까지7.90파운드에서 9.40파운드) 인상되었다.

쌀, 파스타, 육류, 주류, 빵, 통조림 스프, 그리고 티백과 같은 33개의 가장 흔히 구입되는 목록을 분석해 보았을 때, 가격 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슈퍼마켓들은, 사재기를 제지하기 위해 할인 행사를 제한한 곳이었다.

또한 영국 통계청의 분석에 의하면,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애완동물 사료나 의약용품, 그리고 기저귀와 같이 수요가 높은 상품의 가격은 지난주 대비 1.8% 증가했다.

영국 소매협회 (BRC- British Retail Consortium)의 경제학자 릴라니아 다닐라는 물가가 요동치는 것은 당연하다고 데일리 텔레그라프에 전한 반면, 다른 분석가들은, "계절적 변동은 흔히 있는 일이며, 코로나19 판대믹이 물가상승을 초례했다고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애완동물 사료 생산 협회 (PFMA - Pet Food Manufacturers Association)는, 애완동물 사료를 포함한 물가 상승은 할인 행사를 제거한 결과로 분석했다.

정신이 나간 듯 사재기를 하는 사람들을 보며 국민은 공포에 떨었으며, 이를 제지하기 위해 슈퍼마켓들은 코로나19 사태 동안 할인 행사를 없앤 바가 있다.

한편, 농민들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비용 인상 때문에 올여름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도 비추어지고 있다"고 한다.

전국농민연대는, 과일과 채소를 수확하는 노동력이 보충되지 않는 한, 신선한 농산물의 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Elly kim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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