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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제약·바이오·재생 분야 10년간 2.8조 투자

by 편집부 posted Jul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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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제약·바이오·재생 분야 10년간 2.8조 투자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유망기술 분야에 10년간 2조8천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사업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은 바이오헬스산업을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먼저 국가신약개발사업은 대학·연구소 및 유망 기업 등에 맞춤형으로 기초연구부터 비임상, 임상, 제조·생산까지 신약개발에 필요한 단계별 과정을 전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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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복지부 연구개발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 이 사업은 2021년부터 10년간 총 2조 1758억원 규모(국비 1조 4747억원)의 사업 추진 타당성이 인정되었는데 복지부와 과기정통부, 산업부의 관련 선행사업들을 통합해 부처별 칸막이 없이 하나의 사업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앞으로 10년내 연 매출 1조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국산 신약개발을 목표로 우리 제약산업의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 의료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재생의료는 기존 법 체계로는 새로운 기술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 여건이나 생태계가 새롭게 조성되고 있어 이를 촉진할 수 있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산·학·연·병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이번 예비타당성 평가를 통해 재생의료 분야 전주기 기술개발 촉진을 목표로 2021년부터 10년간 총 5955억원 규모(국비 5423억 원)의 사업 추진 타당성이 인정되었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다고 평가받는 줄기세포치료제의 기술경쟁력은 지속 강화하면서 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제재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핵심기술에도 전략적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산업 성숙도가 아직 부족한 ‘첨단재생의료·첨단바이오의약품’을 특화 지원함으로써 향후 10년간 재생의료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술개발에 필요한 원료 생산, 원부자재 공급, 신규 시장 창출, 전문인력 양성 등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 효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통해 혁신신약을 개발해 희귀난치 질환을 극복하고, 제약·의료기기 기술 국산화로 건강 주권을 지키면서 국민 생명·건강보장 강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람 중심 혁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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