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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 감소 폭 줄면서 올 4개월동안 수출액 세계 6위로 상승

by 편집부 posted Jul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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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 감소 폭 줄면서 올 4개월동안 수출액 세계 6위로 상승
 중국 수출은 플러스 전환, 자동차 등 주요 품목 감소 폭 둔화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어 글로벌 경제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6월 수출 감소율이 3개월만에 -20%대에서 -10%대로 줄었고, 수출 물량도 3개월만에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수출은 작년 6월보다 10.9% 감소한 392억1천만달러, 수입은 11.4% 감소한 355억5천달러로 무역수지는 36억7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들의 수출 감소 폭도 다소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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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감 품목인 자동차·차부품·섬유 등의 품목은 주요 수출국의 경제활동 일부 재개 등에 따라 5월보다 감소폭 줄었다.

자동차는 5월 -54.2%에서 6월 -33.2%로 둔화했고, 차 부품도 -66.8%에서 -45.0%로, 섬유는 -43.6%에서 -22.3%로 각각 감소 폭이 줄었다. 석유화학도 5월 -33.9%에서 6월 -11.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중국 수출이 6월 9.5%를 기록해 6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산업부는 “중국의 투자·소비·생산 등이 2∼3월 최저점을 기록한 이래 시차를 두고 회복 중에 있으며, 중국 정부의 부양정책 추진 및 신SOC 투자 확대에 따른 관련 제품 수요가 지속 증가 중”이라고 밝혔다.
5월 -30%대 감소율을 보였던 미국·유럽·아세안도 6월 들어서는 -10%대로 감소세가 둔화됐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지난 2개월 연속 -20%대였던 수출 증감률이 -10%대에 진입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요 지표들이 개선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자동차·석유제품·섬유 등 품목이 서서히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고,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6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되었으며, 미국·유럽·아세안 등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우리 수출 회복의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산업부는 세계무역기구(WTO)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 수출 순위(1~4월 누계)는 작년 7위에서 올해 6위로 한단계 상승했다고 전했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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