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메트로폴리탄 지역 외출금지령 재개

by 편집부 posted Jul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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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메트로폴리탄 지역 외출금지령 재개

카탈루냐 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17개 메트로폴리탄 지역 외출금지령 (국가비상령 해제 2단계)로 7월 13일부터 돌입해 최소한 14일 이상 재개되었다.

까딸루냐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메트로폴리탄 지역 내에서 7월 16일 하루 동안에만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지난 3월과 유사한 1,293 신규 감염자 발생함으로써 바르셀로나의 경우 일주일 새 거의 3배로 증가했다.

카탈루냐 지역 한인회에 따르면 이번 외출금지령 (국가비상령 해제 2단계)이 내려진 해당 지역은 아래와 같다.

* 바르셀로나

* 그외 17개 지역:

빌라데칸스, 엘프랏, 산 주안 데스피, 산보이, 코르네야, 에스프루게스, 산 주스트 데스벤, 몬카다 이 레이삭, 산타 콜로마 데 그라마넷, 산 아드리아 델 베수스, 바달로나.

세부사항(행동지침/금지사항):

* 식료품 구입 또는 출퇴근을 포함한 필수불가결한 조건에 한하여 외출 가능

* 주말 여행이나 본인이 거주하는 집 이외의 곳 방문 자제(경찰에서 벌금을 요구하는 등 의무사항은 아니나 절제 요청)

* 10인 이상 모임 금지 (사적 모임 포함)

* 식당 내 인원 50% 에 한함

* 극장, 영화관, 스포츠 경기, 헬스장 등 기타 취미생활 시설 폐쇄

* 쇼핑은 사전 예약 필수

한편, 스페인의 12개 지역에서는 안전 거리와 상관없이, 모든 공공 장소 또는 열린 공간(실내외 모두)에서 반드시 마스크 착용이 7월 17일부터 의무화되고 있다.

단, 예외적으로 스포츠, 수영, 식당과 테라스에서 최소한의 식사(음료) 시간은 제외한다.

스페인 착용 의무 12개 지역:

까딸루냐, 발레아레스 제도, 엑스트레마두라, 갈리시아, 라 리오하, 무르시아, 안달루시아, 빠이스 바스코, 카나리아 제도, 아스투리아스, 나바라

스페인 유로저널 권동수 인턴기자

eurojp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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