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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위원회 위촉직 여성참여율, '역대 최고치' 달성

by 편집부 posted Aug 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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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위원회 위촉직 여성참여율, '역대 최고치' 달성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과제 ‘공공부문 내 여성대표성 제고’의 성과가 나타나는 가운데,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위원회 위촉직 여성참여율의 평균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였고, 특히 기초 자치단체 위원회에서 위촉직 여성참여율의 평균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위촉직이란 다른 사람에게 업무를 수행하도록 따로 만든 직책으로, 대체로 정부 기관이나 공공 단체 등에서 위촉을 받아 어떤 일을 맡아보는 직위나 직무를 말한다.

여성가족부가 2019년 말 기준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소관 위원회(광역 소관 2,249개, 기초 소관 15,497개) 위촉직의 성별 참여현황 조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위촉직 여성참여율의 평균은 광역 자체단체가 44.9%로 2017년(42.2%) 대비 2.7%p 증가하였고, 기초 자치단체는 40.8%로 2017년(35.6%) 대비 5.2%p 증가하였다.
광역 자체단체의 경우 위촉직 여성참여율의 평균은 2015년(30.5%), 2016년(34.0%), 2017년(42.2%), 2018년(44.4%)에 이어 2019년 44.9%에 이르렀고, 기초 자치단체의 경우는 2015년(30.0%), 2016년(32.0%), 2017년(35.6%), 2018년(39.1%)에 이어 2019년 40.8%로 증가해왔다.

또한, 개별위원회에서 위촉직 여성참여율 40% 이상을 달성한 비율은 광역 자치단체가 84.6%로 2018년(82.0%) 대비 2.6%p 상승하였고, 기초 자치단체가 64.8%로 2018년(60.2%) 대비 4.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자치단체의 위촉직 여성참여율 평균은 전남(47.3%), 인천(47.2%), 경기(46.3%)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대구광역시 소관 기초 자치단체의 위촉직 여성참여율 평균이 46.3%로 가장 높았고, 서울(45.5%), 대전(44.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위촉직 여성참여율 40% 이상 달성한 위원회 비율은 광역에서는 전북(95.5%), 인천(94.5%), 전남(94.4%) 순으로, 기초에서는 대구(78.6%), 대전(74.7%), 충북(71.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내년 예산 1조1264억…전체 예산의 0.2% - 여성신문

한편, 여성가족부는 지방자치단체 위원회의 여성참여율 법정기준 준수율을 높이기 위하여 위촉직 여성 참여율 40% 미달성 사유 심의대상을 확대*하고, 개선권고 기준을 상향하는 등 체계적으로 위원회 관리를 강화해 왔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결정 과정에 여성 참여가 보다 확대되어 지역 주민들이 양성평등한 정책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여성가족부도 이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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