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아침 결식 40세 이상 남성, 심장병 위험 세 배

by 편집부 posted Sep 01,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아침 결식 40세 이상 남성, 심장병 위험 세 배

 우리나라 40세 이상 남성이 아침식사를 자주 거르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에 세 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근경색으로 대표되는 심장질환은 삼대 사인의 하나,협심증 심근경색과 더불어 허혈성 심장질환이라 부르는 병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팀이 40∼79세 이상 남녀 1,001명(남 384명, 여 617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와 당뇨병ㆍ심혈관 질환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인용한 KOFRUM에 따르면, 40세 이상 남녀의 아침 결식률(주 4회 이하 섭취)은 25%에 달했다. 아침 결식 남성의 향후 10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은 아침을 거의 챙겨 먹는(주 5∼7회) 남성보다 3배 높았다. 
 아침 결식과 인슐린 저항성은 이렇다 할  연관성이 없었다.
 아침을 거르는 사람일수록 평균 연령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교육 수준과 음주ㆍ흡연율이 높았다. 아침을 잘 챙겨 먹는 사람은 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졌다.  아침 결식이 잦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나쁜 생활 습관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심장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추정된다. 
 심 교수팀은 논문에서 “(40세 이상) 남성에서 아침 결식과 심혈관 질환 위험 간의 상관성은 확인됐지만 (둘 사이의) 인과관계는 밝힐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아침 결식은 비만ㆍ콜레스테롤ㆍ혈압ㆍ대사 증후군ㆍ만성질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아침을 거르면 24시간 평균 혈당을 높이고 당뇨병 전 단계ㆍ당뇨병 진단율 상승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심증과 주요 증상

심근경색과 더불어 허혈성 심장질환이라 부르는 병이다. 협심증은 심장의 근육에 산소와 영양을 보내는 관상동맥이 단단하게 굳어서 혈관 내강이 좁아져 심장이 필요로 하는 혈액이 한때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 몸을 움직일 때 발생하는 것은 노작성 협심증이라고 하고 안정을 취할 때 발생하는 것은 안정시 협심증이라고 한다.

1229-건강 09 사진 1.png 1229-건강 09 사진 2.png

주요 증상으로는 명치에서 왼쪽 가슴에 걸쳐서 꽉 조이는 느낌의 불쾌한 압박통이 있다. 통증이 수십 초에서 수십 분 지속된다. 통증은 아주 가벼운 것에서 심하고 날카로운 것까지 여러 가지 있다. 발작이 일어나는 계기는 빠르게 걷거나 계단을 오르거나 무거운 짐을 들어서 심장에 부담을 줄 때로 이른 아침 추울 때도 자주 발생한다.


심근경색과 주요 증상

혈전 때문에 관상동맥이 막혀서 피가 흐르지 않아 심장이 허혈 상태가 되어 심근이 괴사하는 것을 심근경색이라고 한다. 심장의 판막에서 만들어진 혈전이 흘러가 관상동맥을 막아서 발생하기도 한다. 운동하고 있을 때, 날씨가 급변했을 때, 목욕할 때 잘 발병하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일도 자주 있다.
주요 증상으로 발작이 일어나면 심장은 쥐어짜는 통증이나 압박감을 느끼며 수십 분에서 수 시간 지속된다. 심장의 고동이나 호흡과 관계없이 점차 안색이 나빠지고 손발이 차가워져 구역질과 식은땀을 동반한다. 중상일 때는 호흡곤란이 오고 의식도 혼탁해져서 쇼크 상태에 빠진다.


심부전과 주요 증상

심장의 펌프 기능이 떨어져서 충분한 혈액을 보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급성과 만성이 있다. 발병 부위에 따라 좌심부전과 우심부전으로 나뉜다.
주요 증상으로 좌심부전이면 좌심실의 기능이 떨어져서 울혈2) 이 생기고 숨이 차고 호흡곤란이 일어난다. 급성 좌심부전으로 급격하게 폐에 울혈이 증가하면 폐부종으로 심한 호흡곤란이나 쇼크 증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우심부전이면 간장이나 하지 등에 울혈이 생기고, 간이 붓고 하지에 부종이 생긴다. 우심부전이 심해지면 복수가 차고 온몸에 부종이 발생한다.


심장판막증과 주요증상

심장의 판막 손상이나 변형 때문에 심장으로 혈액의 유입이 불충분하거나 온몸으로 내보내는 혈액이 역류해서 일부가 흘러나오는 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심장의 고동이 심해져서 가슴이 울렁거리고 부종, 맥 이상, 흉부 팽만감 등이 나타난다. 그러나 명확한 자각증상은 없다. 뇌색전증이나 협심증 등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일부 기사 자료 및 사진: 다움 백과사전 전재>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