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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9.9% 하락에 불과해 선방,무역수지 4개월 연속 흑자

by 편집부 posted Sep 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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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9.9% 하락에 불과해 선방,무역수지 4개월 연속 흑자

8월 수출이 세계 경제의 급락과 조업일수의 감축에도 불과하고 △9.9% 감소에 그쳐 선방했고 무역수지는 4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통게청 발표에 따르면 8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9.9% 감소한 396.6억달러, 8월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6.3% 감소한 355.4억달러로 무역수지는 41.2억달러 흑자로 4개월 연속 흑자와 함께 흑자폭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1년간 한국 수출의 증감률을 살펴보면 2019년 8월△14.0%→9월△11.9%→10월△15.0%→11월△14.5%→12월△5.3%→2020년 1월△6.6%→2월+3.6%→3월△1.7%→4월△25.6%→5월△23.8%→6월△10.8%→7월△7.1%에 이어 8월에는 △9.9%를 기록했다.

수출 주요 15대 품목 중 4개(반도체:+2.8%, 가전:+14.9%, 바이오헬스:+58.8%, 컴퓨터:+106.6%)가 증가를 기록했으며, 일평균 기준으로는 5개 품목이(4개 품목+이차전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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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수출액도 18억달러대 진입하며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반도체는 2개월 연속 증가하며, 2020년 누계 기준(1~8월) 증가(+0.1%)로 전환되었다. 
컴퓨터(11개월), 바이오헬스(12개월)는 호조세 지속, 가전은 홈코노미 특수로 냉장고?세탁기 등이 선전하면서 2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이차전지(△1.0%),철강(△19.7%),무선통신(△31.7%),자동차(△12.8%),일반기계(△17.1%),석유화학(△21.4%),석유제품(△44.0%),선박(△31.5%),차부품(△27.0%),디스플레이(△22.8%),섬유(△16.9%) 등 11개 품목은 감소했지만 대부분 코로나19 이후 개선되고 있는 추세이다. 

지역별로는 조업일수 부족 영향 등으로 중국(△3.0%), 미국(△0.4%), EU(△2.5%), 아세안 (△17.8%), 일본(△20.7%), 중동(△20.5%), 중남미(△30.2%), CIS(△20.4%),인도(△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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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 대부분 지역으로의 수출이 감소하며, 지난달 증가였던 중국?미국도 소폭하락하며 한 자릿수 초반대 감소했다.  
다만, 일평균 기준으로는 중국(4개월 연속)과 미국(2개월 연속)에 이어, 유럽연합도 코로나19 이후 첫 증가로 전환되며 주요 3대 시장의 일평균 수출이 23개월 만에 모두 증가를 기록했다.
그 밖의 지역들은 8월 전체실적과 일평균 실적이 모두 감소를 기록하였으나, 일평균 기준 전월대비 감소폭이 축소(중남미 제외)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고 있고, 조업일수가 부족한 가운데서도 8월 우리나라 수출이 7월에 이어 한 자릿수대 감소를 유지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특히, 일평균 기준으로 8월 실적이 7월보다 개선되었고, 우리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미국?유럽연합 등 3대 시장으로의 수출이 모두 회복세를 보인 점은 우리 수출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반등의 전환국면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성 장관은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무역분쟁 등 위기요인이 상존해 있고, 우리 수출에 지속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저유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한시도 방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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