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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글로벌 혁신지수 10위권 최초 진입해 아시아 2위

by 편집부 posted Sep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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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글로벌 혁신지수 10위권 최초 진입해 아시아 2위


한국이 그 동안의 지속적인 혁신노력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이 향상되면서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10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12년 21위, 2014년 16위, 2016년 11위, 2018년 12위, 2019년 1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식재산권분야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발표에서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스위스가 1위를 차지했고 스웨덴, 미국, 영국, 네델란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8위, 중국과 일본이 각각 14위, 1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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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역대 최저 금리로 약 14억5천만달러 규모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5년 만기 유로화 표시 외평채 발행 금리가 -0.059%를 기록해 비유럽국가 유로화 표시 국채 가운데 최초로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됐다. 낮은 금리 외평채가 성공적으로 발행됐다는 것은 곧 다른 나라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경제의 안전성과 정부의 지급보증 능력을 신뢰한다는 의미다.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금융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안전자산' 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6억2500만달러 규모 10년 만기 미국 달러화 표시 외평채와 7억유로(8.25억달러) 규모 5년 만기 유로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했다. 10년물 달러채 발행금리는 1.198%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에 가산금리 50bp(1bp는 0.01%포인트)를 더한 숫자다. 지표금리인 미국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2017~2019년 2.677~3.572%에 비해 크게 내렸다.
<표: 매일경제 전재>


글로벌 혁신지수는 WIPO, 유럽경영대학원(INSEAD) 등이 전세계 WIPO 회원국을 대상으로 경제발전의 중요요소인 혁신역량을 측정, 각국에 공공정책 또는 경영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됐다. 

올해는 제도, 인적 자본 및 연구, 지식·기술 산출 등 7개 분야 80개 세부지표에 따라 131개국을 평가했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10위에 오르게 된 것은 그 동안의 지속적인 혁신노력(Innovation Efforts)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이 향상됐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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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유럽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유러피언 하우스 암브로세티가 최근 144개국을 대상으로 각국의 외국인 투자 유치역량과 환경을 조사해 발표한 '2020 글로벌 외국인 투자 매력도지수'(GAI)국가별 외국인 투자 매력도 조사에서 9위에 올랐다.
<표: 언합뉴스 전재>

분야별로 살펴보면 혁신활동 투입부문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이어 10위를 유지했으나 혁신활동의 성과에 해당하는 산출부문에서 지난해 13위에서 10위로 상승, 상위 10위권에 진입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입부문 세부지표 중 인적자본 및 연구 부분은 지난해에 이어 세계 1위를 기록했고, 기업의 혁신활동 정도를 평가하는 기업고도화 부분은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7위로 상승했다.

산출부문에서는 특허출원·과학기술 논문게재 수 등을 평가하는 지식 및 기술 산출 부분이 지난해 13위에서 올해 11위로, 무형자산·문화산업의 발전정도 등을 평가하는 창의적 산출 부분이 지난해 17위에서 올해 14위로 상승하는 등 전체적으로 크게 향상됐다. 

한편, WIPO는 글로벌 혁신지수와 함께 IP 금융과 관련,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의 우수사례도 발표했다.
글로벌 혁신지수 홈페이지에는 ▲2019년 우리나라 IP 금융 1조원 돌파 의의 ▲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 출범 등 IP금융 기반마련 정책 ▲IP금융투자 활성화 추진전략 수립 등 특허청의 IP 금융시장 지원방안이 소개돼 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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