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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높으면 마요네즈, 뇌졸중 우려되면 케첩이 더 나은 선택

by 편집부 posted Oct 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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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높으면 마요네즈, 뇌졸중 우려되면 케첩이 더 나은 선택
무지방ㆍ저열량 식품인 케첩은 다이어트에 유익
 
 소스의 대표 격인 마요네즈와 케첩 가운데 혈압이 다소 높다면 마요네즈, 뇌졸중이 우려된다면 케첩이 더 나은 선택이란 기사가 영국에서 발표됐다. 

영국의 건강 전문지 ‘멘스헬스 UK’의 최근호 보도를 인용한 KOFRUM에 따르면  마요네즈와 케첩의 판매량ㆍ영양 비교에서 마요네즈 한 숟갈(15㎖)당 열량ㆍ지방 함량ㆍ소금 함량은 각각 99㎉ㆍ11gㆍ99㎎이고, 케첩은 각각 20㎉ㆍ0gㆍ158㎎이다. 케첩의 지방 함량과 열량이 마요네즈보다 낮다. 

 스포츠 과학과 의학 저널에 따르면 근육을 늘리고 있는 중이라면 둘 다 좋다.  계란이 주재료인 마요네즈엔 지연성 근육통(DOMS)을 억제하는 오메가-3 지방이 들어 있어 운동 강도를 높일 수 있다. 생물 화학 저널은 케첩엔 근육 강화를 돕는 천연 물질인 토마티딘(tomatidine)과 근육의 수축과 이완 등 근육 운동을 촉진해 근육 경련을 억제하는 칼륨이 듬뿍 들어 있다고 전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케첩이 권장된다. 마요네즈 한 숟갈의 자방 함량은 하루 지방 섭취 권장량의 약 16%에 달한다. 단 너무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 마요네즈에 칼로리 소모를 빠르게 하는 콜린도 들어 있기 때문이다. 

 케첩은 자체 열량이 낮을 뿐 아니라 주재료인 토마토엔 구리ㆍ철분ㆍ비타민 B6 등 신진대사를 극대화하는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다. 

 혈압이 높은 사람에겐 마요네즈가 추천됐다. 마요네즈의 레몬즙에 혈압을 낮추는 유기산인 구연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영양과 대사 저널 전재). 뇌졸중이 걱정되는 사람에겐 케첩이 권할만한 소스다. ’신경학 저널’에 따르면 케첩엔 뇌졸중 위험을 55%까지 낮출 수 있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기사에선 “핫도그에 케첩을 뿌릴 때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기술돼 있다. 

 한편 영국에서 마요네즈는 연간 1억7,110만 파운드(약 2,640억원) 어치가 팔린다. 이는 660만명이 매주 1번 이상 마요네즈를 섭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국의 연간 케첩 판매량은 2억7900만㎏이다. 이는 코끼리 1만 마리 무게보다 무겁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 journel 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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