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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자전거 보조금, 최대 500유로까지 보장

by 편집부 posted Nov 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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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자전거 보조금, 최대 500유로까지 보장


자전거를 구입하고 싶은데 너무 비싼 가격에 망설였다면 이번에 이탈리아 정부에서 추진하는 자전거 보조금에 눈을 돌려보자. 이탈리아 정부는 시민들의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을 줄이고, 자전거 이용을 늘리기 위해 자전거를 구입할 경우 60% (최대 500유로)까지 보상해주는 정책을 내놓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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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일간지 일 솔레 24오레 (Il Sole 24 Ore)에 따르면, 오는 11월 3일부터 환경부에서 주관한 포털 사이트 (http://www.buonomobilita.it) 에 접속하여 자전거 구입에 따른 인보이스 및 영수증을 제시하여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적어도 5만명의 거주민이 있는 꼬무네 (Comune)의 거주자이어야 하며, 포털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SPID라는 단일 디지털 공인 인증핀을 미리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전거 뿐만 아니라 페달로 동력을 이용한 기구 및 흔히 킥보드로 불리는 한발 스쿠터도 이에 포함되며, 구입 시기는 3월 4일부터 올해 말인 12월 31일 까지 이고 구입한 영수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정부는 자전거 보조금 예산으로 2억유로 이상 할당 했고, 평균적으로 한 사람당 350유로의 보상금으로 60만 인구의 신청을 받아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숫자가 훨씬 넘을 것이라는 보고도 있다. 이탈리아의 한 자전거 관련단체인 CONFINDUSTRIA ANCMA (Associazione Nazionale Ciclo Motociclo e Accessori)에 따르면, 지난번 봉쇄령이 내려진 첫 달에만 54만건의 거래가 있었으며, 올해 말까지로 볼 때 킥보드를 제외하더라도 약 1백만건의 자전거 구입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정부는 경제부와 논의하여 추가적인 예산을 더 할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았다.


이탈리아 유로저널 박지연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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