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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10명중 7명“회사 동료 부정부패 신고한다”

by 편집부 posted Nov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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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10명중 7명“회사 동료 부정부패 신고한다”


10대 10명 중 7명인 70.9%가 회사 동료의 부정부패를 발견하면 신고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은 9월 2일부터 2주간 공정·정직·배려 등 청렴 관련 인식수준을 조사한 결과, “회사 동료의 부정부패를 신고하겠는가?”라는 질문에 10대 70.9%와 20대 50.8%가‘그렇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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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공정’ 분야의 경우 응답자의 54%는“우리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별로 공정하지 않다 43%, 전혀 공정하지 않다 11%)고 응답한 반면“나는 공정하지 않다”는 9.2%만 응답해 사회 공정 수준은 낮게, 본인의 공정 수준은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속담을 활용한 설문에서‘팔은 안으로 굽는다(66.1%), 개천에서 용난다(11.7%)'로 나타나‘제 식구 감싸기, 금수저·흙수저’문화는 아직 남아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정직’분야의 경우 “회사 동료의 부정부패를 신고하겠는가?” 라는 설문에 대해 10대 70.9%, 20대 50.8%, 30대 42.9%, 40대는 32.5%, 50대 이상 42.8% ‘그렇다’고 응답해 10대 청소년들이 부정부패에 대한 신고 의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0대는 “교통사고 후 보험금을 더 받거나 합의에 도움이 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겠는가?”라는 설문에 ‘입원한다’는 응답은 32.9%,‘입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7.1%로 나타났다.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으려면 추가수수료를 내야한다고 할 때 발급받겠는가?”라는 질문에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발급받지 않겠다’는 응답이 39.5%, ‘가게 주인이 정직하게 세금신고를 하도록 현금영수증을 발급받겠다’는 응답이 60.5%로 나타나 눈앞의 이익보다는 양심을 지키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배려’분야의 경우 “최근 코로나 사태와 맞춰 연초 계획한 가족여행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취소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85.7%가‘계획된 여행을 취소하겠다’고 답해 사회 문제를 공감하고 참여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 밖에도“중요한 시험을 치르러 가는 길에 위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을 도와줄 것인가?” 라는 질문에 ‘도와준다’는 응답이 72.1%로 나타났고,“공동주택에서 이웃에게 소음이나 냄새로 피해를 주지 않도록 조심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는 응답이 89.0%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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