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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출액 4년간 5천억 달러 돌파, 무역수지는12년간 흑자

by 편집부 posted Jan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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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출액 4년간 5천억 달러 돌파, 무역수지는12년간 흑자
수출 5,128.5억달러(△5.4%),수입 4,672.3억달러(△7.2%)로 무역 수지는 456.2억달러 흑자 기록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기둔화, 글로벌 교역 감소에 저유가가 겹치면서 2020년 연간 수출)과 수입이 전년대비 감소해 총 우역액이 1조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글로벌 교역의 감소에도 총 수출액은 4년 연속 5,0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무역수지도 12년 연속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2020년 수출은 5,128.5억달러로 전년대비 △5.4%가 감소했고,수입은 4,672.3억달러로 △7.2% 감소했지만, 무역 수지는 456.2억달러 흑자로 전년대비(388.9억 달러) 17.3% 증가했다.

특히,비대면 경제의 활성화로 반도체, 컴퓨터, 이차전지 등 IT관련 품목이 꾸준히 선전하며 위기 속에서 우리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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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글로벌 교역이 감소한 4차례 기간 중(2001 닷컴버블, 2009 금융위기, 2019 보호무역주의,2020 코로나 19위기), 올해 처음으로 우리 수출실적이 글로벌 교역실적보다 높아 선전했음을 보였다.

또한,바이오헬스(11년 연속 증가, 첫 100억 달러 달성), 시스템 반도체(반도체 수출의 30%,최초로 연 300억 달러 돌파),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39.9% 증가,자동차 수출의 10% 이상), OLED(3년 연속 100억 달러 돌파) 등의 고부가가치 신성장품목이 모두 연간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기둔화, 글로벌 교역 감소로 올해 2분기 수출이 분기 기준으로 역대 3번째로 큰 감소율(△20.3%)을 보였음에도, 4분기 수출과(+4.2%) 하반기 수출이(+0.4%) 각각 2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하며 3분기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수출의 선전으로 우리 경제 성장률이 지난 3분기에는 반등(+2.1%)했으며,순수출(수출-수입)이 +3.7%p 기여하면서 경기 반등에 큰 역할을 했다.

한편,코로나19로 전세계 교역이 감소하며 주요국의 수출도 동반 부진한 가운데, 우리 수출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이다.

세계무역기구(WTO)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수출 증감률면에서 한국은 10대 수출국 중 4번째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이 기간동안 증가율을 보인 국가는 홍콩(+0.9%)과 중국(+0.4%)일뿐 나머지 국가들은 모두 감소해 네델란드(△7.4%), 한국(△8.2%),벨기에(△10.0%),독일(△10.4%),이탈리아(△11.3%),일본(△11.7%),미국(△14.5%),프랑스(△17.7%) 순으로 감소폭이 높았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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