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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RCEP으로 아시아 FTA 허브로 부상

by 편집부 posted Feb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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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RCEP으로 아시아 FTA 허브로 부상
2021년도 경제 성장은 6.5% 내외로 세계 고성장 국가중 하나로 등극.

베트남이 도이머이 이후 적극적인 시장개방과 더불어 자유무역협상(FTA) 네트워크 확대로 아세안 지역의 FTA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이머이(쇄신) 정책이란 베트남 정부가 어려운 경제적 여건을 탈피하기 위해 1986년 12월에 개최된 베트남 공산당 제6차 전당대회에서 채택한 정책을 말한다. 도이머이 정책은 정부의 규제보다는 시장 기능에 의존하는 사회주의 상품 경제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한국과 EU등과 15개 FTA 체결

베트남은 한-베 FTA 포함해 총 15개 FTA를 체결했으며, 유럽연합(EU) 27개국을 포함한 약 52개 국가와 FTA를 체결 완료했다. 미·중 무역분쟁 이후 중국을 대체할 생산기지로 주목받는 베트남은 2019년 1월 CPTPP와 2020년 EV FTA를 발효했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은 아시아·태평양 11개 국가가 2018년 3월 칠레에서 결성한 다자간 무역협상이다.
11개 국이란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페루, 호주, 일본, 캐나다, 브루나이, 칠레, 베트남, 멕시코로 11개 국가
를 말한다.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미국이 탈퇴한 뒤 일본 호주 캐나다 등 남은 회원국이 CPTPP를 결성했다. 세계 GDP의 약 30%, 무역총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인구 6억명 규모의 경제권이다.

 RCEP까지 발효되면 파금 효과 매우 클 듯


이에 더불어 2021년 공식 서명한 RCEP까지 발효되는 경우 글로벌 가치사슬(GVC: Global Value Chain)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아시아 . 태평양 지역을 하나의 자유무역지대로 통합하는 FTA로,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뉴질랜드.인도 등 16개국이 참여한 협정이다. 2019년 11월 4일 인도를 제외한 15개국의 협정이 타결됐으며, 2020년 11월 15일 최종 타결 및 서명이 이루어졌다. RCEP의 체결로 역내 인구 34억 명, 무역규모 10조 1310억달러, 명목 국내총생산(GDP) 19조7640만달러에 이르는 자유무역지대가 성립됐다.
베트남은 RCEP 발효 후 자국 수입 물품에 대해 수입관세의 92%까지 철폐할 예정이며, 반대로 베트남 수출품에 대한 관세가 아세안 국가로 수출 시 관세의 85.9%, 기타 국가 수출 시는 89.6% 철폐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은 RCEP 각 체결국가와 각각 FTA를 체결하고 있던 것이 RCEP으로 인해 단일 원산지 규정 및 원재료의 원산지 누적이 용이해졌다. 특히 원재료를 RCEP 체결국가들로 공급받아 베트남에서 제조 가공하는 기계·전자, 의류·섬유 기업은 원재료의 원산지 누적을 통해서 ‘Made in 베트남’ 제품 생산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경제, 2021년에 6.5% 성장 전망



 베트남 정부가 2021년 6.5% 성장 목표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많은 전문가들은 2021년 6%의 GDP 성장 목표가 실현가능하고 초과달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 유행으로 인한 결과로 글로벌 공급망이 다양화되면서 베트남 기업들이 기회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은행도 베트남 경제 성장률이 2021년 6.8%로 반등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을 하는 국가 반열에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EVFTA(유럽-베트남 자유무역협정),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UKVFTA(영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 등 주요 무역 협정을 체결한 이후 2021년에는 수출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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