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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비젼없이 내부 경쟁만 몰두하는 '국민의힘'에 실망


 
국민의힘이 역대 최연소 대표를 탄생시켜 젊은 패기와 긍정의 에너지를 기대했지만, 미래 비젼 제시없이 대선 주자와 지도부 간 갈등 등 내부 경쟁에만 몰두하고 있어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이준석 당 대표는 최근 불과 15일 동안에 40건의 페이스북 정치를 하면서도 현안에 대한 정부여당에 비판은 없고 온통 당 안팎의 정쟁에만 공세적으로 몰두하고 있어, 당이 난장판이 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 3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되면 지구를 뜨겠다” “유승민 전 의원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발언한 사실이 드러난 데 대해선 아무런 해명조차하고 있지 않아 이번 경선에 대해 공정성마저 의심받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9일에는 "지금 대선을 치른다면 여당에 5%포인트 정도 차이로 진다"고도 말해 완곡한 화법을 싫어하고 승부를 즉시 봐야 하는 게임 세대 스타일이라 하더라도, 이와같은 언행은 윤석열 예비 후보에게는 서운할 수 밖에 없다.

윤 예비후보도 그다지 나을 게 없다. 

윤 후보는 대표가 서울을 비운 사이 '기습 입당'한 이래 '봉사활동 보이콧' 등으로 사사건건 이 대표와 부닥쳤다. 윤 후보측 인사들도 이 대표를 자극했다. 

무엇보다 다른 후보들을 폄하한 '돌고래,멸치' 발언의 격이 떨어졌고, 신지호 캠프 정무실장의 '탄핵' 발언은 공정을 의심받는 이 대표의 수준으로 윤 전 총장도 내려앉게 만들었다. 

경선준비위의 독단이 지나친 측면이 있지만 후보라면 언제든지 준비돼 있어야 할 토론회 참석을 두고 사실상 보이콧하려는 건 명분이 없다. 

이는 준비 부족 등 자질 논란이 불거질까 우려하는 것 아닌가.

가장 심각한 문제는 유력 후보들의 준비 부족이 상상 이상이라는 데 있다. 

1일 1 망언으로 평가 받았던 윤 후보에 이어, 질문만 받으면 아직 준비가 안되어 답변이 어렵다고 적당히 뭉게는 최 후보도 문제이다.

지난 11일 강연에서 최 후보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국민의 삶을 국민이 책임져야지 왜 정부가 책임지나. 국민의 삶을 정부가 모두 책임지겠다는 게 북한 시스템”이라고 답해 대권 후보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는 상식도 없이 대선 판에 뛰어들었다는 말인가. 

오죽하면 같은 당 하태경 의원이 “그렇다면 대체 무엇을 책임지기 위해 대통령 선거에 나왔느냐”고 비판하겠는가.

거기에다가 권한이 없다는데 일방적으로 경선 일정을 밀어붙이려 했던 경선준비위, 거기에 반대해 특정 후보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던 최고위원들이나 당 중진들이 뒤엉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당 중진들이 나서 중심을 잡아야 할 테지만 중진 다수가 캠프로 가 '내편네편'하면서 싸우고 있어 당 내 구심점이 없게 되었다.

여당이 네 번의 선거에서 연승을 이어갈 때 '야당 복' 때문이란 얘기가 나올 정도로 야당은 바닥에 내려앉아 있었다. 

그랬던 야당에 재·보선 승리를 기점으로 정권교체의 희망이 보이자 무주공산인 당내에서 헤게모니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게 지금 국민의힘이다. 그 선봉에 이 대표와 윤 전 총장 측근들이 있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4·7 재·보궐선거 승리와 지지율 상승이 야당이 좋아서가 아니라 오만한 여당이 싫었고, 여권의 무능과 위선, ‘내로남불’에 분노한 민심이 잠시 쏠린 결과일 뿐이다.

국민의힘을 지지해서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을 심판하거나 경고하려는 것 뿐이어서 언제든지 여당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 민심이기에 한 순간에 분위기가 뒤집혀 정권교체의 희망은 훅하고 날아갈 수 있음을 역지사지해야 한다.

 대선 승리를 원한다면 ‘반문재인’ 구호를 넘어, 어떤 나라를 만들고 싶은지 구체적 비전을 내놓아야 함에도, 정권교체라는 대의는 오간 데 없고 하나같이 미래 권력을 위해 지금부터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만으로는 국민을 설득하기 어려움을 알아야 한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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